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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한글문화연대 새 대표 선출 선거 결과 한글문화연대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립니다. 1. 전체 선거인단 수: 435명 2. 전체 투표자 수: 188명 3. 투표율: 43.21% 4. 찬성: 188명 / 반대 0명 이에 이건범 후보자의 당선을 알립니다. 2014. 12. 22.
한글 아리아리 501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01 2014년 12월 1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내리비치] ◆ [기쁜 일]정인환 운영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받다.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정책 운동] 누리집에서 반대서명을 해주세요. ◆ [우리말 이야기] '넘어지다'와 '쓰러지다' - 성기지 학술위원 ◆ [우리말 지킴이] '식품 등의 표시기준'의 한글 우선 표시 규정을 지켜내다.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 '내리비치'는 한글문화연대가 '차례'를 갈음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 [기쁜 일]정인환 운영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받다.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정인환 운영위원이 우리말 바로쓰기, 국어 발전 등 언어문화개선 문화정책에 대한 .. 2014. 12. 19.
'넘어지다'와 '쓰러지다' [아, 그 말이 그렇구나-69]'넘어지다'와 '쓰러지다'/성기지 운영위원 길가에 베어져서 눕혀 있는 나무들을 가리켜 “나무가 쓰러져 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나무가 넘어져 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몸이 균형을 잃고 바닥에 닿는 상태를 가리킬 때 상황에 따라 ‘넘어지다’ 또는 ‘쓰러지다’라고 말한다. 엄밀히 구별해 보면, ‘넘어지다’는 발바닥을 제외한 몸의 일부가 바닥에 닿는 상태를 뜻한다. 가령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고 하는데, 이를 “돌부리에 걸려 쓰러졌다.”고 하지는 않는다. 이에 비해, ‘쓰러지다’는 몸 전체가 길게 바닥에 닿는 상태다. “과로로 쓰러졌다.”라는 말을 “과로로 넘어졌다.”로 표현할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완전히 베어져서 길가에 누워 있는 나무를 가리켜 .. 2014. 12. 19.
[기쁜 일]정인환 운영위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받다.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정인환 운영위원이 우리말 바로쓰기, 국어 발전 등 언어문화개선 문화정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시상은 2014년 12월 18일에 열린 전국 국어문화원 연수회에서 했습니다. 2014. 12. 19.
「식품 등의 표시기준」의 한글 우선 표시 규정을 지켜내다. 한글문화연대, 「식품 등의 표시기준」의 한글 우선 표시 규정을 지켜내다. ▣ 가름: 우리말과 한글 지킴이 활동 기록▣ 기간: 2014년 3월 ~ 2014년 10월▣ 배경: 산업계가 과자나 라면 등 식품의 이름을 포장지에 적을 때 한자나 외국문자가 한글 보다 커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 불필요한 규제라며 규제개혁위원회에 민원을 넣었고, 해당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활동1) 해당 부처에 항의 공문 보내기, 반대 성명서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면담 요청 2) 칼럼 게재, 누리집/페이스북/팟캐스트 들에 글을 실어 사회 여론화 3) 국어, 소비자 단체와 연대 활동, 식품의약품안전처처 누리집 감시 4) 표시기준자문협의회와 같은 관련 회의에 나가 반대 의견 밝힘▣ 성과: .. 2014. 12. 15.
한글 아리아리 500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500 2014년 12월 11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내리비치]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정책 운동] 누리집에서 반대서명을 해주세요. ◆ [우리말 이야기] 어줍다 와 어쭙잖다 - 성기지 학술위원 ◆ [알림] 이건범 대표가 경영수필 '파산'을 출판 했습니다.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 '내리비치'는 한글문화연대가 '차례'를 갈음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운동] 누리집에서 반대서명을 해주세요. 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겠다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대한다는 뜻을 서명으로 밝힙니다. 초등 교과서에 병기된 한자는 학생들이 교과서를 읽을 때.. 2014. 12. 11.
‘어줍다’와 ‘어쭙잖다’ [아, 그 말이 그렇구나-68] ‘어줍다’와 ‘어쭙잖다’/성기지 운영위원 우리말에 ‘어줍다’는 말이 있다. 서투르고 어설픈 것을 표현할 때, 또는 어쩔 줄을 몰라 겸연쩍거나 어색한 모습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남자가 맞선을 보면서 시선 처리를 잘 못하고 말을 더듬는다든지 하면 “그 남자는 맞선을 보면서 무척 어줍어했다.”라고 쓸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어줍다’는 말은 ‘수줍다’와 비슷한 점이 있다. ‘수줍다’는 “숫기가 없어 다른 사람 앞에서 부끄러워하다.”는 뜻으로, “그 여자는 맞선을 보면서 몹시 수줍어했다.”처럼 쓰인다. 그러니까 어줍은 남자와 수줍은 여자가 맞선을 보게 되면, 얼마나 어색한 자리가 될 것인가. 우리는 ‘어줍게’보다는 ‘어줍잖게’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지만, 바른 표현이 아니다.. 2014. 12. 11.
한글 아리아리 499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99 2014년 12월 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내리비치]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정책 운동] 누리집에서 반대서명을 해주세요. ◆ [우리말 이야기] 살을 에는 살이 에이는 - 성기지 학술위원 ◆ [운영위원] 경찰에게 보도자료 잘 쓰는 요령 가르쳐 ◆ [축하] 김치과 문을 열다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내리비치'는 한글문화연대가 '차례'를 갈음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반대 운동] 누리집에서 반대서명을 해주세요.교육부가 2018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겠다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대한다는 뜻을 서명으로 밝힙니다. 초등 교과서에 병기된 한자는 학생들.. 2014. 12. 5.
살을 에는, 살이 에이는 [아, 그 말이 그렇구나-67] 성기지 운영위원 이번 주 내내 온 나라에 기습적인 겨울 추위가 이어졌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데다가 찬바람까지 불게 되면 손이나 귀가 시리게 되는데, 이때 “살을 에이는 듯한 찬바람”이란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때는 ‘살을 에이는’이 아니라,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이라고 하거나, 피동형으로 “살이 에이는 듯한 찬바람”이라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커다란 슬픔을 겪게 되면 “가슴을 에이는 슬픔”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예리한 연장으로 도려낸다는 뜻으로 ‘에이다’라는 낱말을 쓴 것이다. 그러나 이때에도 “가슴을 에는 슬픔”이라 하거나, “가슴이 에이는 슬픔”이라 해야 바른말이 된다. ‘에이다’는 ‘에다’의 피동사이기 때문에, 말을 할 때 잘 구별해서 써야 한다.. 2014.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