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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1469

[공문/답변] '윈드시어'를 '급변풍'으로 바꿔 써 주십시오. 수신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 제목 윈드시어 용어의 급변풍으로 변경 요청에 따른 회신 1. 관련 가. 한글문화연대 M0004-261236(2020. 8. 10.) 나. 예보과-337(2020. 8. 31.) '급변풍 용어활용 개선 추진' 2. 귀 법인에서 국민의 이해도 향상을 위한 우리말 순화 운동과 관련하여 가져주신 관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3. 귀 법인에서 지난 7월에 제시한 한글 사용 의견(윈드시어 용어를 급변풍으로 변경 요청)을 반영하여 '윈드시어' 용어를 '급변풍'으로 사용하고자 아래와 같이 업무를 변경하여 적용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변경사항 : 항공기상정보시스템(누리집 등) 및 각종 통보문 내 용어 변경 4. 앞으로도 항공기상청 업무 발전을 위해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끝. 2020. 9. 16.
[알림] 알기 쉽게 보도자료 쓴 공무원을 찾습니다! - 한글날 행사 제574돌 한글날 큰잔치알기 쉽게 보도자료 쓴 공무원을 찾습니다! 보도자료 가운데 국어기본법 제14조 1항의 규정에 잘 맞게 쓴 보도자료를 추천받아 알기 쉽고 우리말 답게 쓴 공무원과 그 공무원을 가장 먼저 칭찬한 사람에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상과 상품을 드립니다. ▶ 기간: 9월 16일 ~ 10월 11일 ▶ 발표: 10월 16일 (금)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알림 게시판'과 한글문화연대 누리집에 공지 예정*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 드립니다. ▶ 시상:- 으뜸상(1편) 작성자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상과 상품권 20만 원, 추천자 상품권 2만 원- 버금상(2편) 작성자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상과 상품권 10만 원, 추천자 상품권 1만 원- 보람상(3편) 작성자 상품권 5만 원, 추천자.. 2020. 9. 15.
트라우마 -> 마음상처 트라우마 -> 마음상처 ‘트라우마’의 쉬운 말로 ‘마음상처’ 선정-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 ‘트라우마’라는 외국어를 대신할 우리말로 ‘마음상처’가 뽑혔다. 공공기관이나 언론이 사용하는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다듬기 위해 꾸려진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이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트라우마’의 쉬운 말을 논의한 결과였다. ‘트라우마(trauma)’는 한국에서 주로 심리적 손상을 뜻한다. 본래 원어 ‘trauma’는 심리적인 손상과 신체적 손상 둘 다를 지칭하고, 이를 한국어로 번역한 ‘외상’ 또한 두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학계 외 공공기관, 언론, 일반 사회에서는 ‘심리적 손상’은 ‘트라우마’로, 물리적 손상은 ‘외상’으로 부르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이국종 교수.. 2020. 9. 14.
외국어 신조어 대신 쓸 새말 12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한글문화연대가 함께 을 벌이고 있습니다. 운동 중 하나의 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새말모임'을 꾸려 외국어 신조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부터 만든 새말 가운데 10개를 소개합니다 대상어(원어)다듬은 말의미코로나 블루(corona blue)코로나 우울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 우울, 무기력감.오픈 액세스(open access)개방형 정보 열람 (서비스)이용자가 온라인을 통해 재정적, 법률적, 기술적 장벽 없이 학술 정보에 접근하여 학술 정보를 복제, 보급, 인쇄, 검색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것. 또는 그러한 서비스.라이프 라인(life line)생활 기반망인간 활동의 기본 공간인 도시.. 2020. 9. 10.
식품미보장 -> 먹거리 불안정 식품미보장 -> 먹거리 불안정 ‘식품미보장’의 쉬운 말로 ‘먹거리 불안정’ 선정-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 ‘식품미보장’이라는 한자어를 대신할 우리말로 ‘먹거리 불안정’이 뽑혔다. 공공기관이나 언론이 사용하는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다듬기 위해 꾸려진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이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식품미보장’의 쉬운 말을 논의한 결과였다. ‘식품미보장’은 ‘food insecurity’의 번역어로, 유럽연합 식량농업기구의 정의에 따르면 “개인의 정상적인 성장 및 발전과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식품미보장’ 상태는 빈곤, 별거, 장애 등의 원인으로 일어나며 영양부족, 영양불균형, 비만과 같이 신체 건강을 악화시키고 정신 건.. 2020. 9. 7.
한글 아리아리 787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87 2020년 9월 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우리말 이야기] 동살 - 성기지 운영위원지금은 자주 들어볼 수 없는 말이 되었지만, ‘동살’이라는 순 우리말이 있다. ‘동살’이라고 쓰고, 말할 때에는 [동쌀]이라고 소리낸다. ‘동살’[동쌀]은 “새벽에 동이 틀 때 비치는 햇살”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토박이말이다. “동살이 들기 바쁘게 거실 창 안으로 해가 비쳐 들었다.”처럼 쓸 수 있다. 이 말은 또, ‘동살 잡히다’는 관용구로 널리 쓰여 왔는데, 우리 선조들은 동이 터서 훤한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는 모습을 “동쪽 하늘에 부옇게 동살이 잡혀 오고 있다.”라고 표현해 왔다. 막 먼동이 트려고 하는, 날이 밝을 무렵을 가리키는 말이 ‘새벽’이다.. 2020. 9. 4.
설 자리를 잃어버린 한글 - 이원희 기자 설 자리를 잃어버린 한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7기 이원희ngwh0610@naver.com 길거리를 걷다 보면 영어로 쓰인 간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글로만 표기된 편의시설과 식당은 보기 드물지만, 로마자로 표기된 카페, 영화관, 아파트 등은 흔히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거리에서 우리말은 사라지고 영어가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 현상은 보는 이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세대에게는 혼란을 주며 심한 경우, 찾는 건물이 눈앞에 있음에도 찾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영어로 된 간판이 늘어나는 원인으로는 첫째, 영어로 된 글씨가 고급스러워 보인다. 둘째, 세계화 시대와 어울린다는 인식 등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한글로만 표기된 간판은 사라지고 로마자로 표.. 2020. 9. 3.
한국어, 너도나도 배우는 언어 - 강지수 기자 한국어, 너도나도 배우는 언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7기 강지수 기자kjs46240@naver.com 우리말이 한류 열풍을 타고 세계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국 대중음악과 드라마로 우리나라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속적인 한류 인기로 지난해 한국어 능력 시험(TOPIK) 응시자 수는 37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만 사용하던 단어들은 대체할 수 없는 고유명사가 되어 세계 공용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치(Kimchi), 태권도(Tae kwon do), 재벌(Chaebol)과 같은 단어들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실렸으며 최근 영국의 공영방송 비비시(BBC)는 오늘의 단어로 ‘꼰대 (Kkondae)’를 선정하여 소개했다... 2020. 9. 3.
[마침] 우리말가꿈이 19기 오름마당 2020년 8월 29일 토요일 아침 9시 30분에 우리말가꿈이 19기 오름마당이 열렸습니다. 서류와 비대면 줌(Zoom) 화상 면접을 거쳐 당당히 '우리말가꿈이 19기'로 뽑힌 학생은 모두 125명입니다. 코로나 사태 등으로 대면 오름마당이 어려워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총 참석 인원은 119명이었습니다.▲ 우리말이 아닌 낱말을 찾는 시간, 3~4초만에 알림이 99개씩 뜰만큼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띈 우리말가꿈이 19기! 오름마당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가꿈이들의 참여나 진행 방식에 대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각자 집에서 코로나 걱정 없이 진행되다보니 비교적 편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오름마당은 한글문화연대 대표 특강, 활동 소개, 우리말가꿈이 다짐, 모둠별 회의, 모둠별 소개 순으로 진.. 202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