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51
2019년 12월 2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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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이야기] 탄신일 - 성기지 운영위원

어제는 아기 예수가 태어난 지 이천 열아홉 해가 되는 날이었다. 누군가 태어난 날을 경외시해서 높여 부를 때, 우리는 흔히 ‘탄신일’이라는 말을 쓴다. 예수 탄신일, 석가 탄신일, 세종대왕 탄신일 같은 말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은 우리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이다.

‘탄신’이라는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임금이나 성인이 태어난 날”로 풀이되어 있다. 곧 ‘탄신’ 자체가 태어난 날을 뜻하는 말이다. 여기에 다시 ‘날’의 한자말인 ‘일’을 붙여서 ‘탄신일’이라고 하면, ‘날’이 두 번 들어간 잘못된 표현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가 태어난 날은 예수 탄신, 석가가 태어난 날은 석가 탄신으로 써야 한다. ‘탄신’은 ‘탄일’하고도 같은 말이다. 그래서 ‘성탄일’이라고 하면 성인이 태어난 날을 뜻하는 것이다.

“크리스마스에 좋은 시간을 가졌나요?”처럼, 우리는 ‘시간을 갖다’란 말을 자주 쓰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라는 것은 잠시도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자연 현상이다. 어느 누구도 시간을 소유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갖는다’란 말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우리는 흘러가는 시간을 그 시간에 따라 함께 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을 갖다’란 말은 ‘시간을 보내다’로, ‘좋은 시간을 가지다’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다’로 고쳐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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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한글사랑학교 2차(서울시) 선정 결과 발표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고 가구는 일에 함께 힘을 모을 서울시내 2차 한글사랑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글사랑학교에는 236종의 아름다운 한글 글꼴 사용 권리를 드립니다.


☞ 한글사랑학교 2() 러가기

◆ [알림] 방송/신문 보도의 외국어 남용 개선 운동 포스터 5

[포스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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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넌 누구냐?


[올린 포스터 보러가기]
포스터1 보기 -
싱크홀? 땅꺼짐!
포스터2 보기 -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
포스터3 보기 -
AI? 조류독감이냐, 인공지능이냐, 그것이 문제다!
포스터4 보기 - 스타드업? 새싹기업!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글 그림글자] 음주운전 - 김대혁 회원


음주운전(42 X 29.5cm)은 2018년 3월에 제작하여 그해 가을에 전시,발표한 작품입니다.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사용할 수 있는 그림글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술을 마신 운전자와 죽음을 표현할 때 보는 사람들이 혐오감을 느끼지않도록 목표를 두고 제작하였습니다.

음주운전은 자신만이 아닌 남의 생명을 해치는 나쁜 행동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는 표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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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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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가꿈이 17기] 마침마당


2019년 12월 21일(토) 마포구 합정동 국민카페에서 우리말 가꿈이 17기 모둠활동 뽐내기 및 마침마당을 치렀습니다.

행사 1부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약 80여 명의 학생이 올 9월부터 3개월 동안 우리말과 한글 사랑 활동을 펼친 결과를 발표했고, 2부에서는 마침보람(수료증)과 우수활동 가꿈이와 모둠을 시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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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학술] 일본 건국학교 책 보냄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일본 건국학교에 책 보내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재일동포나 주재원 자녀가 많이 다니는 건국학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민족 정체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해 책을 모아 보내고 있습니다.

▶ 보낸 책: 총 248권, 12.23.(월) 6상자 배편으로 보냄.

▶ 기증하신 분: 조남주 회원, 우리말 사랑 동아리 7기 '꿈꾸는색동애벌레', (주)산돌, 한글문화연대 사무국 등

▶ 보낸 책 목록: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듀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 등...>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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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고객만족꺼뻑증후군(영상)

병원이나 미용실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하실게요.” 말투가 ‘손님은 왕’이라는 고객만족 경영 논리의 극단적인 병폐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습니다. “들어오실게요.”와 같은 말은 문법에도 맞지 않거니와 말하는 이의 의지를 표현하는 말투를 상대방에게 요청할 때 사용함으로써 혼란을 부릅니다. “들어오세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어떤 이는 “들어오세요.”가 명령투라고 지레 겁을 먹지만, 이는 강압적인 명령이 아니라 부드러운 요청의 말투이므로 걱정할 까닭이 없습니다.

한글문화연대가 ‘올바른 높임말로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에서 영상 '커피 나오셨습니다'에 이어 만든 2탄 영상입니다...>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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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린 이: 한글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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