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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아리아리

한글 아리아리 774

by 한글문화연대 2020. 6. 5.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74
2020년 6월 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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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그림글자] 메뚜기 - 김대혁 회원

메뚜기(40.5 X 28.5cm)는 2002년 8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메뚜기는 다른 곤충처럼 머리, 가슴, 배의 세 부분으로 나뉘며 다리는 걷기에 적합한 구조를 갖고 있는 가운데 뒷다리는 도약에 알맞게 발달되어 자신의 몸길이의 몇 배가 넘는 긴 거리를 뛸 수도 있습니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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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이야기] 군달 - 성기지 운영위원

끼니 외에 먹는 필요 없는 군음식을 군것질이라 하는 것처럼, 쓸데없다는 뜻이 담긴 접두사 ‘군-’이 붙은 우리말은 매우 많다. 앞일에 대해 쓸데없는 걱정을 하면 군걱정이고, 노래 부를 때 원래 악보와는 아무 관계없이 곁들이는 가락은 군가락이 된다.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왔다가 그걸 이루지 못하면 ‘헛걸음’이 되지만, 아무 목적도 없이 공연히 왔다면 그건 ‘군걸음’이 된다.


없어도 좋을 쓸데없는 것을 군것이라 한다. 그래서 없어도 되는데 쓸데없이 있어서 거추장스러운 마음을 ‘군것지다’고 나타낸다. “군것지니까 따로 연락하지 마세요.”, “우리 회사에 군것진 사람은 없습니다.”처럼 쓸 수 있는 말이다. 그런가 하면, 우리 관용구에 ‘군눈을 뜨다’는 말이 있다. “늘그막에 군눈을 떠 아내 속을 썩였다.”처럼, 주로 외도에 눈을 돌리게 될 때에 이 말을 썼다. 보지 않아도 되는, 쓸데없는 것을 보는 눈이 군눈임을 알 수 있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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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상식] '든지', '던지' - 정재환 공동대표

   
    [2020년 4월 28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든지',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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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범 대표 인터뷰/연합뉴스] '테이저건', '스모킹건' 이게 다 무슨 뜻이죠?

뉴스를 즐겨보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건' 자로 끝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테이저건과 스모킹건, 슬로건, 비건, 웨건, 아킬레스건이 그 주인공들인데요.

이들 단어는 정부 기관의 발표나 뉴스에 자주 등장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정부 기관의 발표나 뉴스에서 사용되는 외국어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대다수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가 외국어 표현(3천500개)에 대해 일반 국민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국민 10명 중 최소 4명이 외국어 표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는 "정부나 언론기관에서 사용하는 공공언어에서 외국어를 많이 사용하면 국민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며 "비건이나 웨건 같은 단어는 현재 쉬운 우리말로 고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국민들의 제보를 통해 바꾸고 있는 단어들도 많은 만큼 일상 속에서 남용되는 외래어를 발견하면 쉬운 우리말 홈페이지를 통해 수정을 권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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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건설 말모이' 편찬 업무협약 및 실무회의 참여


▲ 2020년 5월 14일 국어원 도로공사 업무협약서 교환 및 실무협의


2020년 5월 14일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는 국어원 도로공사 업무협약서 교환 및 실무협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글문화연대의 이건범 대표와 유일환 간사, 한국도로공사 신동운 차장 외 2인, 도로협회 윤재용 실장, 국립국어원 김선철 과장 외 4인, 문화체육관광부 김철 사무관이 참석하였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2020년 5월부터 21년 3월까지 ‘고속도로 전문용어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여 한국도로협회와 한국토목학회, 그리고 한글문화연대가 입찰을 거쳐 이 사업을 맡았다. 14일 업무 협약 전날인 5월 13일에는 경북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본관에서 이 사업 착수보고회가 있었다....>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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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기자단 7기] 기사

한국어와 한글을 지키는 법, 『국어기본법』  -  곽태훈 기자


▲ 어린이 보호 구역 안내 표지판


차를 타고 도로를 지나다가 위 사진과 같은 표지판을 본다면 운전자는 차량 속도를 시속 30킬로미터 밑으로 줄일 것이다. 『도로교통법』 제12조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차량은 천천히 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법 덕분에 우리는 안전하게 도로를 지나다닐 수 있다. 이 밖에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민건강증진법』, 범죄자로부터 피해당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범죄피해자 보호법』 등 법은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하다. 그렇다면 우리의 언어생활과 관련한 법은 없을까?...>더 보기

 


한반도의 스승, 세종대왕 - 박창수 기자


우리는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알고 있다. 이 날은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는 날로 사람들은 은사님을 찾아가 꽃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스승의 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승의 날은 왜 5월 15일로 정해졌을까?...>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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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언론에 나온 우리] ‘비속어? 익살?’ GS25 존버나이트, 도 넘은 작명 눈살 - 투데이뉴스/2020.05.21

GS25가 최근 출시한 자체상표(PB) 에너지음료 ‘존버나이트’ 제품명에 비속어가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오며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단어인 ‘존버’라는 단어가 비속어가 포함된 ‘x나 버티다’의 줄임말인 만큼, 제품명으로 사용되기에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략)

한글학회 연구편찬실 성기지 실장(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은 “비속어를 단순히 줄였다고 해서 그 성격이 변하지는 않는다”라며 “‘존버’라는 말 자체가 일반 명사처럼 굳어진 새말이라고는 하지만 사람들은 본디말인 비속어를 떠올리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어에는 우열이 없지만 언어 사용자에게는 분명히 우열이 존재한다”라며 “기업 이윤을 위해 우리말의 품격을 떨어뜨려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도 “사회에서 비속어를 없앨 수는 없지만 기업의 상품명에까지 공공연하게 사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특히 ‘존버’라는 단어는 힘든 와중에도 보람을 느끼는 삶의 의미마저 부정하는 뜻으로 비춰지기에 더욱 부적절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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