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71
2020년 5월 14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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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이야기] 개밥바라기 - 성기지 운영위원

지난 4월 말쯤에 한 해 중 가장 밝은 금성을 밤하늘에서 볼 수 있었다. 금성의 거리가 지구와 가까워지면서 북극성보다 1000배나 밝은 빛을 뿌렸다고 한다. 이른 새벽 희끄무레하게 밝아오는 하늘을 비추는 금성을 우리 선조들은 ‘샛별’이라고 부르며 문헌에는 계명성(啓明星)이라고 적었다. 그렇다고 금성이 언제나 ‘샛별’인 것은 아니었다. 금성이 반짝이는 위치에 따라 특별한 우리말 이름을 하나 더 지어 주었다. 바로 ‘개밥바라기’이다.

‘개밥바라기’는 해 진 뒤에 서쪽 하늘에 반짝이는 금성을 가리키는 우리말이다. 어스름해진 하늘을 비춘다 하여 어둠별이라고 부르는 지역도 있었고 한자말로는 태백성이라고 했는데, 그 어느 이름도 ‘개밥바라기’만큼 운치가 있지는 않다. 우리 선조들은 음식을 담는 조그마한 사기그릇을 바라기라 하였으니, 개밥바라기는 아마도 개 밥그릇을 가리키는 말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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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가꿈이] 세종 나신 날 행사 -세종대왕 생신 잔치

2020년 5월 10일 일요일 아침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헤센스마트' 지하 2층 레인보우스페이스에서 우리말가꿈이 5월 전체활동(세종대왕 생신 잔치)이 열렸습니다. 세종 나신 날을 축하하기 위해 단체활동 모둠 '꽃구름'이 기획하고, 다른 가꿈이들이 활동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등으로 참석이 어렵거나 조금이라도 몸이 아픈 가꿈이 7명은 참석하지 않게 했습니다. 두 반으로 나누어 1반은 볕뉘, 숨라라, 우리누리, 이보시오 모둠에서 29명, 2반은 널리, 사나래, 섬마섬마, 아띠, 해오름 모둠에서 32명이 참석했고 꽃구름 모둠 8명은 행사 진행을 맡았습니다...> 더 보기


▲ 엄격, 근엄, 진지하게 생신 잔치에 온 가꿈이들을 환영해 주시는 세종대왕님
 
▲ 2반 가꿈이 전체 사진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여주 세종대왕릉역 앞 키스앤라이드 바꿔달라 공문 보내, 우리말가꿈이

여주 세종대왕릉역 앞 키스앤라이드(KISS&RIDE) 바꿔달라 공문 보내, 우리말가꿈이
-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을 사용해주세요 -


우리말과 한글을 가꾸는 데 앞장서 온 우리말가꿈이(18기 대표 문혜원) 학생들이 5월 15일 세종 나신 날을 앞두고 여주시청에 뜻을 알 수 없는 외국문자 표시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달라고 공문을 보냈다.

여주시청은 세종대왕릉역 1번 출구 앞 도로에 ‘K&R’ 바닥(노면) 표시와 주차구역을 알리는 표지판에 ‘KISS&RIDE’, ‘K&R’라는 외국어로 적어놓았다.

이에 우리말가꿈이 신수호 학생이 지난 5월 9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인 시위를 하며 여주시청의 우리말 사용을 요구했다. 우리말가꿈이는 ‘세종대왕릉역 1번 출구 앞의 ’K&R’ 바닥(노면) 표시와 ‘KISS&RIDE’, ‘K&R’ 표지판(팻말)도 우리말로 바꾸어 달라‘는 공문을 보내고 이에 대한 답변을 5월 21일까지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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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부대표 신수호 (사진 촬영: 해오름 모둠)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공문

[공문] '트라우마'라는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사용해주십시오.

받는 이 광주트라우마센터장, 제주트라우마센터장

1. 국가 폭력 피해자들의 아픔과 치유 활동에 힘쓰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 역시 이런 활동에 대해 지지를 보냅니다. 한 발 더 나아가, 기관 활동의 공감대를 넓히는 일에 동참하려는 뜻으로 이렇게 공문을 보냅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트라우마센터라는 기관 이름에서 ‘트라우마’는 기관의 설립 목적인 ‘상처의 치유’라는 뜻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명확한 우리말로 바꿔주시거나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을 가져야 기관의 정확한 성격을 알릴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건강에 관한 용어는 국민들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쉬운 말을 써야 합니다. 같은 계열 기관인 안산온마음센터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유한다는 뜻을 ‘온마음’이라는 우리말에 담아 이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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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 5월 10일 '대국민 특별연설'에서 불필요한 외국어를 빼주십시오.
    
 
받는 이         신동호 청와대 연설비서관
함께 받는 이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1. 코로나 사태와 경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하여 온 힘 다해 애쓰시는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분들에게 고마움을 밝힙니다.

2.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선 시민단체로서 ‘언어는 인권이다’라는 믿음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자 공공기관 및 언론의 쉽고 바른 언어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말과 한글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5월 10일에 취임 3주년을 맞아 ‘대국민 특별연설’을 발표한다고 들었습니다. 이 연설에서 굳이 외국어 낱말을 사용하지 않고 우리말로 해도 될 것들은 모두 우리말을 사용하여 국민들이 더 넓게 공감하고 깊게 이해하도록 배려해 주십시오. 최근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다음과 같이 불필요한 외국어 낱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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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글 상식] 과반 이상 - 정재환 공동대표

   
    [2020년 4월 18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과반 이상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알림]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여는 잔치


공공기관이 남용한 외국어 신고하시면 편의점 상품권을 드립니다.


[쉬운 우리말로 바꿔주세요] 게시판에 글을 쓰신 분 가운데 매주 50명을 뽑아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5000원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 기간:
1차- 5/8~14
2차- 5/15~21
3차- 5/22~28


▶ 발표: 매주 금요일 (5월 15일, 22일, 29일) 오후 4시 이후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 발표.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 드립니다.


▶ 참여 방법:
1. 공공기관이 불필요하게 쓴 외국어를 찾는다.
2. 사진을 찍어두거나 인터넷 주소를 복사한다.
3.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www.plainkorean.kr) '신청하기' 게시판에 우리말로 바꾸고 싶은 외국어를 신청한다.
*어디서 찾은 외국어인지 꼭 밝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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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싶은 외국어가 있다면 지금 신청하세요! ***
 
[쉬운 우리말로 바꿔주세요 신청하기] 게시판으로 바로 가기 ▶▷▶▷▶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활동/공공언어 바로잡기 활동] 고객만족꺼뻑증후군(영상)

병원이나 미용실 등에서 흔히 사용하는 “~하실게요.” 말투가 ‘손님은 왕’이라는 고객만족 경영 논리의 극단적인 병폐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였습니다. “들어오실게요.”와 같은 말은 문법에도 맞지 않거니와 말하는 이의 의지를 표현하는 말투를 상대방에게 요청할 때 사용함으로써 혼란을 부릅니다. “들어오세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어떤 이는 “들어오세요.”가 명령투라고 지레 겁을 먹지만, 이는 강압적인 명령이 아니라 부드러운 요청의 말투이므로 걱정할 까닭이 없습니다.

한글문화연대가 ‘올바른 높임말로 서로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에서 영상 '커피 나오셨습니다'에 이어 만든 2탄 영상입니다...> 영상 보러가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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