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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756

[11기] 한글, 한국어에 얼마나 자신 있으세요? - 문진영 기자 한글, 한국어에 얼마나 자신 있으세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문진영jemma0524@ewhain.net '스펙', 직장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학력, 학점, 토익 점수 따위를 아울러 이르는 말로 취업 준비생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많이 들어보았을 단어이다. 대표적인 스펙으로는 자격증이 있다. 대학생들은 졸업 후 빠른 취업을 위해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려는 경향이 있다. 보통 컴퓨터활용능력, 워드 프로세서 등 대부분의 회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실무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는데, 생각보다 한국어/한글 자격증도 취업 시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방학 동안 딸 수 있는 한국어와 한글 관련 자격증을 알아보자. KBS 한국어능력시험 첫 번째로 'KBS 한국어.. 2024. 10. 16.
[11기] 매주 일요일은 소나기 오는 날! - 하수정 기자 매주 일요일은 소나기 오는 날!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소모임, ‘소나기’- 한글문화연대 11기 하수정(happydupply@naver.com)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문학회 소모임 ‘소나기’(이하 소나기)는 지난 3월 설립돼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자유문학을 기고한다. 소나기는 매주 일요일 인스타그램 계정(@_literainy)에서 주간문예를 개최하고 댓글로 독자와 소통한다. 이들은 ‘계정’이라는 비가시적인 요소를 ‘문학회’로 구체화함으로써 누리소통망(소셜미디어)가 지니는 추상성을 극복했다. 소나기 부회장 국어교육과 23학번 석경일 씨(이하 석 씨)는 소나기라는 이름은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담긴 이름이라며 주로 서정적인 글을 기고하는 우리 모임의 취지에 맞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 2024. 10. 16.
[11기]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갉아먹는 주범, 혐오 표현 - 이연주 기자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갉아먹는 주범, 혐오 표현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이연주yjlee020606@naver.com  각자 다른 생각과 외모, 내면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이지만 언제나 사회는 ‘중심’과 ‘주변’으로 나뉜다. ‘주변’이 자신의 권리를 찾고 잘못된 것을 바꾸기 위해 ‘중심’에 대항하고 가까스로 승리하는 일을 겪으며 다양함의 중요성을 깨달은 듯하지만, 사람들은 관성적으로 중심을 추구하고 주변을 배척하려 한다. 그런 습관은 대중이 언어를 사용하는 모습에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혐오 표현이란, 어떤 개인, 집단에 대하여 그들이 사회적 ‘소수자로서의 속성’을 가졌다는 이유로 차별, 혐오하거나 차별, 적의, 폭력을 선동하는 표현이다. ‘중심’에서 벗어난 특성을 짚어내 그것을 혐오,.. 2024. 10. 16.
[11기] 알쏭달쏭 헷갈리는 맞춤법 - 김지윤 기자 알쏭달쏭, 헷갈리는 맞춤법 한글문화연대 김지윤 기자Rlawldbs0315@naver.com  평소 대화를 나눌 때면 발음이 비슷한데 쓰임이 달라 헷갈리는 맞춤법이 있다. 대표적으로 ‘되’와 ‘돼’, ‘데’와 ‘대’가 있다. 헷갈리는 이 단어들이 어느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되’와 ‘돼’에서 기본형은 ‘되다’이다. 단어의 어간인 ‘되’에 모음 어미가 붙어서 활용되는 경우 ‘돼’로 변하게 되며, 자음 어미가 붙는 경우는 변화하지 않는다. 헷갈리는 맞춤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또한, 가장 쉬운 구별 방법을 설명하면, ‘하’와‘ ’해‘로 치환해서 어색한지 보는 방법이 있다. 되를 하로, 돼를 해로 바꾸었을 때 자연스러운 쪽이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구분 법이다. ’몇 시에 .. 2024. 10. 16.
[11기] “뭘 배우는 학과에요?”, 영어로 가득한 대학교 학과명 - 유윤주 “뭘 배우는 학과에요?”, 영어로 가득한 대학교 학과명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유윤주yyz0828@naver.com  요즘 대학에서는 영어로 된 학과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영어가 직접적으로 쓰이지 않더라도 영어 단어를 한글로 표기한 학과명 역시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공계의 경우 첨단 융합 학문을 우리말로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글로벌 시대 흐름을 따라가려는 대학의 움직임이기도 하다. 그러나 영어로 표기된 학과명은 학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수험생 김 씨는 영어가 포함된 학과명은 이름을 보고 어떤 학과인지 바로 이해하기가 어려워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ELLT학과’와 ‘EICC학과’가 있다. 두 학과는 모두.. 2024. 10. 16.
[11기] 한글이 이곳에? - 이지아 기자 한글이 이곳에?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이지아jackie1008@naver.com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글이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눈에 띄며 화제가 되었다. 놀랍게도 이 한글이 우리나라 대표팀이 아닌, 외국 선수들에 의해 드러나고 있어 더욱 주목받았다. 미국의 전설적인 기계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는 한글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의 유니폼 안쪽 깃에는 ‘누구든, 모두가’라는 한글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시몬 바일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극심한 중압감으로 인해 연달아 경기를 기권하면서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지만 이후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올림픽.. 2024. 10. 16.
[11기] 윤서결인가, 윤성렬인가? - 전민경 기자 윤서결인가, 윤성렬인가?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전민경alsrudkh26@naver.com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 발음을 둘러싼 혼란이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는 특히 뉴스와 각종 매체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름인 만큼 발음을 두고 논란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아나운서는 [윤성렬]로 발음하고, 또 다른 아나운서는 [윤서결]로 발음하여, 국민들 사이에서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국어 문법에 따르면, [윤서결]의 발음이 맞다. '석'의 받침 'ㄱ'이 연음 법칙에 따라 '열'과 결합하면서 '결'로 발음되는 것이 원칙이다. 그렇다면 왜 [윤성렬]로 발음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이는 두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첫 번째 이유는 '열'과 '렬'을 혼동하여 동일하게 생각하.. 2024. 10. 16.
[11기] 한글의 역사가 담긴 국립한글박물관 - 이연주 기자 한글의 역사가 담긴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이연주yjlee020606@naver.com   우리나라는 ‘한글’이라는 고유한 글자를 사용한다. 세계 문자 가운데 한글, 즉 훈민정음은 흔히들 신비로운 문자라고 부른다. 그건 세계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한글만이 글자를 창제한 의도와 원리까지 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글의 원리와 용법을 설명한 ‘훈민정음해례본’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여기까지는 한국인이라면 학교에서 수없이 들어서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매일 쓰는 문자인 한글의 빛나는 우수성을 실감하기에는 상투적인 내용이다. 한글의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은 이들을 위해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이 온전히 우리나라의 문자로 자리 잡기까지 거쳐온 역사를 담았다. 한글박.. 2024. 10. 16.
[11기] 한국어 봉사활동이 있다고? - 김지윤 기자 한국어 봉사활동이 있다고?  한글문화연대 기자단 11기 김지윤 기자rlawldbs0315@naver.com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매년 한국어 관련한 봉사활동인 ‘한국어 도우미’를 지원할 사람을 모집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활동 내용은 주 1회 이상 외국인 친구의 한국어 학습을 돕는 것이다. 매번 대면으로 활동을 진행하며, 활동 후 매주 금요일까지 활동 내용을 언어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봉사일지로 작성하면 된다. 올해 선발하는 한국어 도우미의 활동기간은 2024년 9월 6일부터 2024년 11월 21일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주소 http://atom.ewha.ac.kr 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자기소개 및 한국어 도우미 계획을 성실히 작성했는지의.. 2024.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