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방/대학생기자단700

<날개. 파티>전을 다녀와서 - 남재윤 기자 전을 다녀와서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남재윤 기자 pat0517@naver.com 지난 3월 14일부터 5월 1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에서 한글이라는 문자에 대해서 다양한 접근한 작품들이 전시된 ‘날개. 파티’전이 열렸다. 이번 ‘날개. 파티’전은 서울시립미술관(SeMa, Seoul Museum of Art) 삼색전(三色展) 중 그린(Green)에 원로 작가의 업적과 자취를 반추하고 한국 미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가늠해보기 위하여 시각디자이너 안상수와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가 초대되면서 열렸다. 삼색전은 한국 미술계를 세대별로 조명해보기 위해 격년제로 기획되며, 청년 작가를 위한 세마블루, 중진 작가를 위한 세마골드, 원로 작가를 위한 세마그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날개. 파티’ 중 .. 2017. 6. 27.
기자단, 한글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 김채원 기자 기자단, 한글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김채원 기자 chaewon11@naver.com 지난달 20일,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는 ‘한글 가온길’을 다녀왔다. 4기의 첫 견학이자, ‘한글 가온길’ 견학이기에 어떤 활동으로 한글을 깊이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다들 모였다. 한글 가온길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했던 경복궁을 중심으로 광화문 주변인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해 있다. 한글을 지키고 널리 알리고자 애쓴 사람들의 이야기와 작품들이 가득한 곳이다. 가온은 ‘가운데’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한글 가온길이란 한글을 지키고자 했던 역사의 중심지로 2013년에 서울시에서 지정하였다. 한글을 지키고 알리려는 업적을 기리기 위해 상징조형물 등을 조성하.. 2017. 6. 12.
줄임말 어떻게 사용할까 - 유현호 기자 줄임말 어떻게 사용할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유현호 기자 husf14@naver.com 줄임말의 시대이다.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들은 줄임말 문구를 내세워 홍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투대문’(투표하면 대통령은 문재인이다), ‘홍찍자’(홍준표를 찍어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 '대미안'(대신할 수 없는 미래 안철수), '유찍유'(유승민을 찍으면 유승민이 된다) '심알찍'(심상정을 알면 심상정을 찍는다) 등 대선에 관련된 줄임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 국민의 관심 속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다양한 줄임말이 등장하는 것은 그만큼 줄임말이 우리 일상 속에 정착하였음을 의미한다. 줄임말이 사회 전반적으로 많이 쓰이게 되면서 이에 대해 찬반 논의가 생기고 있다. 옹호론자들은 줄임말이 언어의.. 2017. 6. 7.
‘한글한글 아름답게’, 한글과 디자인의 결합으로 소통의 시대를 열다 - 서희주 기자 ‘한글한글 아름답게’, 한글과 디자인의 결합으로 소통의 시대를 열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서희주 기자 zhtmahtm1022@naver.com ‘초록색 테두리에 네모난 검색창’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같은 답을 생각할 것이다. 바로 현재 우리나라의 인터넷 검색 사이트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네이버’다. 사람들은 지식과 정보의 바다로 불리는 네이버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네이버는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있어 소통의 기본은 ‘한글’이며 온라인 세상에 한글로 된 정보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며 2008년부터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글로 발돋움한 네이버, 화면속 한글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다. 먼저 이 캠페인을 가.. 2017. 5. 31.
외솔 최현배 선생님과 20세 이하(U-20) 월드컵 - 김근희 기자 외솔 최현배 선생님과 20세 이하(U-20) 월드컵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김근희 기자 rmsgml89@naver.com ‘한글이 곧 목숨이다’ 국어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님께서 남기신 말이다. 이 말대로라면 지금 우리나라의 목숨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 아닐까 싶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의학 용어부터 공학 영어, 심지어는 스포츠 용어까지 많은 분야에서 지나치게 많은 외국어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이들은 이미 외국에서 들어온 학문이거나 문화이기 때문에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외국어를 사용하면 우리말은 점점 사라질 수밖에 없다. 한글, 더 나아가 우리말은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의 정체성이자 목숨이다. 외국어를 우리말 용어로 바꾸려는 노력은 반드시 있어야 .. 2017. 5. 30.
‘야민정음’을 바라본 외국인들의 시각 - 이연수 기자 ‘야민정음’을 바라본 외국인들의 시각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이연수 기자 lovely5629zz@naver.com 학생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교수님, 후배들의 대화를 이해하고 싶은 복학생 그리고 재치 있는 상사가 되고 싶은 부장님들이 자주 질문이 있다. 바로 “신조어는 어디서 배울 수 있는 거냐?”이다. 신조어는 한때 유행어처럼 보이다 시간이 흐르면 고착화되어 일상생활에서 표준어인 양 사용된다. 유행에 민감하고 신조어 문화에 접근하기 쉬운 젊은 층에서 신조어를 눈에 띄게 사용한다. 우리말 맞춤법을 잘 지키는 사람이거나 국어를 전공하는 사람들, 또는 젊은 층이 아닌 세대의 사람들은 야민정음을 포함하여 신조어는 언어파괴(한글 파괴)이며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앞서 말했던 것처.. 2017. 5. 29.
우리말 노랫말이 아름답다 - 유원정 기자 우리말 노랫말이 아름답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유원정 기자 ybwl81@naver.com 외국어가 쓰이지 않은 노래는 얼마나 있을까 길거리나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다 문득 가사가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다고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나 평소 가사에 외국어가 들어간 노래를 쉽게 들을 수 있다. 한 문장 안에 영어 단어와 우리말 단어가 함께 쓰인 가사는 흔하다. 듣다 보면 가사의 전체 맥락과 어울리지 않는 외국어가 무분별하게 들어가 의미를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요즘 가요에 외국어를 쓰지 않은 노래가 몇이나 될까? 거의 없다. 제목과 가사에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를 하나라도 쓰지 않은 노래를 찾기 쉽지 않다. 2016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월간 종합 순위 100위.. 2017. 5. 29.
‘도깨비 말’을 아시나요? - 김선미 기자 ‘도깨비 말’을 아시나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김선미 기자 sunmi_119@naver.com (자료화면-연예인 영상) 최근 ‘도깨비 말’ 혹은 ‘외계인 언어’라고 불리는 문체가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깨비 말은 한국어를 이용한 언어놀이 중 하나입니다. 낱말을 이루는 한 글자는 초성, 중성, 종성이 결합하여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도깨비 말은 초성, 중성 그리고 비읍과 중성, 종성으로 한 글자를 더해 늘려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한글’이라는 단어를 도깨비말로 번역하면 ‘하반그블’이 됩니다. 받침이 없는 경우에는 초성, 중성 그리고 비읍 중성으로 늘려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나무’라는 단어를 번역하면 ‘나바무부’가 됩니다. 두 번째 글자의 초성은 사용하는 사람에.. 2017. 5. 26.
미디어에 비친 우리말 파괴 - 김채원, 이한슬 기자 미디어에 비친 우리말 파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김채원 기자 chaewon11@naver.com 이한슬 기자 lhs2735@naver.com 예능 (藝能) [예ː-] [명사] 1. 재주와 기능을 아울러 이르는 말. 2. 연극, 영화, 음악, 미술 따위의 예술과 관련된 능력을 통틀어 이르는 말. -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사전에 정의된 뜻과는 달리 현재 ‘예능’은 다른 뜻으로 사용된다. 예능이란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한 범주로 다른 방송 분야와 달리 웃음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오락성 방송이다. 오락의 목적으로, 웃으며 볼 수 있어 다른 방송들보다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여, 영향력이 매우 큰 방송이기도 하다. 이러한 예능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연예인들이 나와 자신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 2017.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