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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790

대학 건물 이름, 반드시 영어로 붙여야 할까?-박다영 기자 대학 건물 이름, 반드시 영어로 붙여야 할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박다영 기자 ghj38070@nate.com 여느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에는 여러 건물이 있다. 그중에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동아리 활동 등을 하는 헬렌관·포스코관·ECC 같은 건물이나 기숙사인 이하우스·아이하우스, 방문객을 환영하기 위해 세워진 이화웰컴센터까지 등 외국어 이름의 건물이 있다. 이렇게 외국어 이름의 건물은 외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을 배제하는 결과를 나을 우려가 있다. 또한 외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건물의 용도와 위치를 아는 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우리말로 이름을 붙였다면 외국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건물의 용도와 의미를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일부 건물은 마땅.. 2018. 5. 25.
약 성분, 제대로 알 수 있으려면?-박찬미 기자 약 성분, 제대로 알 수 있으려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박찬미 기자chaanmii@naver.com 사람들은 약을 먹을 때 자신이 먹는 약의 성분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또한 약품의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큰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설령, 약 성분에 관심이 있다고 해도 약 포장지에 표기된 성분이 모두 외국어 이름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그 성분이 어떤 효과를 낳는지 알기 어렵다. 그런데 만약 약품 성분 옆에 우리말 설명을 덧붙여 표기하면 어떨까? 또한 성분의 위험성도 보기 쉽게 표시하면 어떨까? 약 성분을 미리 알고 먹으면 약 성분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약 포장을 들여다봐도 자세히 알 수 없는 성분의 특징 감기 기운이 있을 때 .. 2018. 5. 23.
한글 놀이터, ‘국립한글박물관’-변용균 기자 한글 놀이터,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변용균 기자 gyun1157@naver.com 한글박물관이 있다고? 국립한글박물관을 다녀왔다고 하면 그런 곳이 있느냐고 많은 사람이 되물어 온다. 대한민국의 자랑거리라 하면 대부분 첫째로 한글을 꼽으면서도 한글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한글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이촌역 부근에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바로 옆에 국립한글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을 끝낸 방문객들은 대부분 다른 볼거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로 옆에 규모는 작지만 담겨있는 내용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국립한글박물관이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2014년 10월 9일 한글날에 개관하여 올해로 5년째를.. 2018. 5. 23.
대학생 기자단 4기 마침 마당 및 5기 오름 마당/2018.04.29(일) 2018년 4월 29일(일)에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와 5기가 한 자리에 모이는 날이었습니다. 먼저 5기의 3일차 교육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4시 30분부터는 4기의 마침 마당과 5기 오름 마당이 차례로 열렸습니다. 5기의 3일차 교육은 광화문 카페 담톨에서 을 주제로 한 김슬옹 위원의 강의로 시작하였습니다. 곧이어 한글 가온길을 탐방했는데 따뜻한 봄날의 즐거운 견학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김명진 한글문화연대 부대표의 교육이 있었습니다. 먼저 기사의 특성에 대해 간단히 짚은 후 글을 어떻게 쓰며 다 쓴 후 어떻게 다듬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슬옹 위원의 강의 한글 가온길을 탐방 김명진 한글문화연대 부대표의 교육 교육이 끝난 뒤에는 모둠 발.. 2018. 5. 3.
대학생 기자단 5기 2일차 교육/2018.04.28(토)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의 2일차 교육을 2018년 4월 28일(토)에 공간 '활짝'에서 진행했습니다. 첫째 시간은 한겨레신문 강재훈 기자가 라는 주제로 보도 사진을 찍는 방법, 자세 등을 강의했는데 실생활에서도 활용하기 좋아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교통방송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를 진행하는 김종배 선생의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는 사람과 인터뷰에 응하는 사람의 역할을 서로 바꾸어 가며 맡아서 실제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처럼 강의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인터뷰의 어려움, 인터뷰의 기술 등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재훈 한겨레신문 기자의 수업 교통방송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김종배 진행자의 수업 마지막 시간은 한겨레신문 안영춘 기.. 2018. 5. 3.
헌법 개정안, 얼마나 알기 쉬울까? -장진솔 기자 헌법 개정안, 얼마나 알기 쉬울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장진솔 기자 jjsol97@naver.com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 국민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에서 본부 공동대표인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스1) 지난 1월 17일, 한글학회와 한글문화연대 등 국어단체, 흥사단과 한국와이엠시에이(YMCA)전국연맹 등 시민단체,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육학부모단체를 비롯한 41개 단체가 모인 알기 쉬운 헌법 만들기 국민운동본부(이하 ‘국민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이후 참여 단체는 53개로 늘어났다. 이들은 ‘개정하는 헌법은 알기 쉬운 우리말글을 쓰자.’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 그리고 두 달 여 뒤인 지난 3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 개정안을.. 2018. 4. 12.
대학생 기자단 5기 교육/2018.04.08(일) 2018년 5월부터 새로 활동을 시작하는 대학생 기자단 5기가 구성되었습니다. 기자단은 활동 전에 교육을 먼저 받는데 모두 3일 동안 진행됩니다. 먼저 지난 일요일(2018년 4월 8일)에 공간 '활짝'에서 대학생 기자단 5기의 1일차 교육을 했습니다. 첫 시간은 우리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가 에 대해, 둘째 시간은 우리 단체 성기지 운영위원이 을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는데, 열띤 질의응답의 시간과 참석한 모든 학생이 집중해 들었습니다. 둘째 시간이 끝난 뒤 한 시간 정도 기자단이 서로 알아갈 수 있게 한 명씩 자기소개와 장기 자랑을 했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 함께할 친구들 앞에서 기자단을 지원한 이유와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것 등 일상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앞날의 고민도 이야기하며 공감도 하는 소중한.. 2018. 4. 10.
새로운 유행이 된 한글 - 이한슬 기자 새로운 유행이 된 한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4기 이한슬 기자 lhs2735@gmail.com ‘긴장하라’, ‘상주곶감’. 이 둘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두 단어는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각각 명품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로 쓰인 단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긴장하라’는 영국 패션위크에서 고가 브랜드 ‘Preen’(프린)의 2018년 가을·겨울 컬렉션 무대에서, ‘상주곶감’은 벨기에 출신 유명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의 2018년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에서 새로운 디자인 요소로 사용되었다. ▲ ‘긴장하라’가 적힌 가방을 든 모델 ▲ 상주곶감과 삼도농협이 적힌 보자기 안감을 사용한 아디다스 운동화 최근 우리나라 풍경과 우리말이 국외의 대중문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쇼에서는.. 2018. 4. 5.
화장품 제품, 꼭 영어 이름이어야 하나요? - 이한슬 기자 화장품 제품, 꼭 영어 이름이어야 하나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4기 이한슬 기자 lhs2735@gmail.com 최근 화장품을 주제로 유튜브 방송을 하는 유명 진행자인 이사배가 외국어를 사용하지 않고 한국어로만 화장할 수 있을지를 방송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녀가 호기롭게 도전했음에도 끊임없이 자신도 모르게 외국어 단어를 말하다 놀라는 모습이 많은 사람을 웃기게 했다. 그러나 외국어에 익숙해져 있는지에 대해 재고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방송에서 이사배는 자신이 사용한 화장품과 화장품 도구를 한국어로 바꿔 말하며 하나씩 짚어줬다. 그런데 사용한 화장품 도구뿐만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 제품 이름까지 모두 영어였기에 아무리 한국어로 번역해서 말하려고 해도 결국 영어를 사용하게 되어 약속한 벌칙을 받.. 2018.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