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2533 우리말글 강연 활동 ● 이건범 대표 특강 ▷ 강연 주제 : 언어와 글자 속의 인권 ▷ 대상 : 안양 부흥고등학교 학생 대상 ▷ 때 : 2016년 9월 6일 2층 대수실 2016. 9. 7. 선의 흐름과 몸의 흐름으로 멋글씨를 알리다, 한글 서예가 최루시아-한주예슬 기자 선의 흐름과 몸의 흐름으로 멋글씨를 알리다, 한글 서예가 최루시아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한주예슬 기자 yeseuli8103@naver.com 순간의 추억들이 쌓이는 좋은 자리에 빈 병으로 채워지는 소주 ‘좋은데이’. 그 병들에 써 있던 멋글씨(캘리그라피)는 누가 썼을까요? 한번만 보면 잊는 사람이 없는 정감 가는 글씨체로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에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그녀, 한글이 지나가는 순간들을 담는 한글 서예가 최루시아 선생님을 광화문 한글누리 전시장에서 만나보았다. 최루시아 선생님은 인터뷰 내내 멋진 글씨체만큼 특유의 쾌활한 자유로움을 보여주었다. 기자: 이번 전시에는 세 작품이 있는데 간단하게 소개를 해 주신다면? 최루시아: 이번 전시는 하늘, 땅, 사람으로 이뤄진 한글 모음에 제 자신의.. 2016. 9. 6. 웅숭깊고 드레진 사람 [아, 그 말이 그렇구나-150] 성기지 운영위원 흔히 “성질이 부드럽고 상냥하다.”는 뜻으로 ‘살갑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이 말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 말이 바로 ‘곰살갑다’, 또는 ‘곰살궂다’라는 말이다. “직접 만나보니, 참 곰살가운(곰살궂은) 사람입니다.”처럼 쓸 수 있다. 나라 살림을 맡아서 많은 공직자들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언행이 무겁고 점잖아야 하겠는데, 우리말에 “사람됨이 가볍지 않고 점잖아서 무게가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 바로 ‘드레지다’라는 말이다. “그분은 청렴하고 드레진 사람이라 늘 대통령감으로 거론되는 분입니다.”와 같이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막중한 국정을 무리 없이 수행하려면 드레진 성품과 함께, 그 품고 있는 생각이나 뜻이 크고 넓어야 더욱 바람직하겠다. 이처.. 2016. 9. 1. 최초 한글 도시인 세종시의 버스가 이상해?-김현규 기자 최초 한글 도시인 세종시의 버스가 이상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현규 기자 kim00294@naver.com 최초 한글 도시라는 세종시로 가기 위해서는 조금은 특별한 버스를 타야 한다. 그 버스에는 ‘BRT’라는 로고가 쓰여 있는데 기존의 버스와는 다른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생겼다. 조사해 본 결과 이 비알티(BRT)는 새로운 버스체계를 의미하는 약자였다. 이 약자는 세종자치특별시에서 도심과 외곽을 잇는 버스체계를 시행하면서 이것을 ‘BRT시행’으로 홍보를 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 로마자 약자 ‘BRT’를 세종시의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있을까? 세종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해보았지만 모두 BRT가 버스라고만 생각하지, 뜻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사람들은 세종시로.. 2016. 9. 1. 한글학회 108돌 생일 잔치 2016년 8월 31일(수) 4시에 서울 광화문 한글학회 얼말글 교육관에서 창립 108돌 기념 잔치가 열렸다. 인마말에 나선 권재일 회장은 얼말글 교육관을 가득 메운 80여 명의 축하 손님 앞에서 "우리 말글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조선어학회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한글학회는 그동안 한글학회의 발전과 우리 말글 운동에 힘써 오신 한글문화원 송현 원장,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이대로 회장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회 조재수 상임이사가 "한글학회와 사전편찬"이라는 내용으로 특강을 했다. 이 뜻깊은 기념잔치에 우리 단체에서는 이건범 대표와 정인환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한글학회는 1908년 주시경 선생님 등이 만든 '국어연구학회'로 시작해 1921년 '조선어연구회' 이름.. 2016. 8. 31. 노래 속에 외국어는 필수요소? 우리말로 충분하다-장지호 기자 노래 속에 외국어는 필수요소? 우리말로 충분하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장지호 기자 jang_0617@naver.com 일상 속에서 즐겨듣는 노래 속 가사를 유심히 살펴보자. 노래 속에는 어떤 가사가 있었나? 최근 인기가요 순위를 보면 가수 이름뿐만 아니라 노래 제목, 가사에서 외국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인기가요 상위 순위를 차지했던 노래 두 곡 가사를 살펴보았다. [얼굴 좋아 보이지 오늘 it""s my day day너도 행복하길 바래 you make my day day자고 일어날 때마다 새로운 my day day i just wanna dancedance like my birthday day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해 baby 이제 꿈을 이뤄줄 차례mom & daddyshalom! 모두가 나.. 2016. 8. 31. 전시회 <광고 언어의 힘>, 광고로 살펴보는 우리 말과 글의 역사-서지윤 기자 전시회 , 광고로 살펴보는 우리 말과 글의 역사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서지윤 기자 97sjy2016@naver.com 130년간의 광고지를 모으다. 광고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 들어와 마음을 사로잡고 선택을 이끌어 낸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화기부터 지금까지 130년간의 한국 광고 역사를 우리 말과 글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낸 기획특별전 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광고에 쓰인 우리 말과 글의 역사를 다룬 최초의 전시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최대의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광고자료와 광고 문구를 소개한다. 4부로 구성된 전시회 전시는 1~4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 편은 개화기부터 1945년까지의 주요 광고에서 광고 언어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소개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 2016. 8. 29. 전주 한옥마을, 그리고 한글- 김수지 기자 전주 한옥마을, 그리고 한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수지 기자 suji950@naver.com 맛집 탐방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도시, 바로 맛과 멋의 고장, 전주다. 전주의 여러 관광지 중 한옥마을은 많은 먹을거리로 입소문이 나 평일이건 주말이건, 낮이건 밤이건 상관없이 항상 많은 사람으로 북적인다. 한복을 입고 간식을 먹으며 전주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는 사람들 사이로 더욱 한국적인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한글 간판이다. 북촌 한옥마을이 있는 서울의 인사동, 삼청동 일대가 그랬던 것처럼 전주 한옥마을에도 상호가 영어나 다른 외래어가 아닌 한글로 쓰여 있는 간판이 등장하고 있다. 전주시에서는 지난 2011년 한옥마을 일대를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 구역’으로 지정했다. 간판에 외국 .. 2016. 8. 29. 우리말 가꿈이 11기 모꼬지 다녀왔습니다. 지난 8월 20일 우리말 가꿈이 11기 대학생들이 모꼬지를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여주 리치빌리지에서 1박 2일 동안 대학생 100여명이 모꼬지에 참석하여 우리말 사랑을 다짐했습니다. 발대식에는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와 와이티앤 장민정 앵커가 참석해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우리말 가꿈이 11기는 사회 여러 부분에서 잘못 사용하는 있는 공공언어 및 방송 언어을 개선하는 활동을 하고 우리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우리말 가꿈이 11기는 2017년 1월까지 5개월 동안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앞으로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2016. 8. 25. 이전 1 ··· 220 221 222 223 224 225 226 ··· 2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