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방2533

백성을 사랑한 왕이 잠든 곳, 영릉-김수지 기자 백성을 사랑한 왕이 잠든 곳, 영릉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김수지 기자 suji950@naver.com 우리나라에 ‘영릉’이라 불리는 능은 조선 제4대 왕인 세종대왕의 영릉(英陵), 17대 효종의 영릉(寧陵), 그리고 영조의 맏아들이자 사후 왕으로 추존된 진종, 효장세자의 능인 영릉(永陵)이 있다. 한글날이 있는 10월, 맑은 해가 인사하는 날 다녀온 곳은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산83-1번지에 있는 영릉이다. 이곳에는 2개의 영릉이 함께 자리잡고 있다. 바로 ‘왕의 숲길’이라는 산책로를 사이에 두고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세종대왕의 영릉(英陵)과 효종의 영릉(寧陵)이다. 그중 세종대왕의 영릉(英陵)을 찬찬히 살펴보고자 한다. 여주 시에 위치한 영릉은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자가용 .. 2016. 10. 7.
"한글날 570돌 축하 행사요? 꼭 광화문 광장이 아니어도 돼요!"-정희섭 기자 “한글날 570돌 축하 행사요? 꼭 광화문 광장이 아니어도 돼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정희섭 기자 jheesup3@naver.com 다가오는 10월 9일은 세종대왕께서 우리 민족사 중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인 ‘한글’을 만들어 널리 펴신지 570돌이 되는 날이다. 한글날은 조선왕조 제4대 왕인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반포하여 알린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1926년 음력 9월 29로 지정된 ‘가갸날’을 시초로 하며, 광복 이후에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었다. 약 20년 동안 한글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지만, 공휴일의 논의를 벗어나 지구 상에 문자 창제를 기념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한글날 제정에 대한 의의와 취지에 대해서는 국민들 대다수가.. 2016. 10. 7.
‘쉽고 바른 언어문화 확산을 위한’ 학술회의- 서경아 기자 ‘쉽고 바른 언어문화 확산을 위한’ 학술회의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서경아 기자 calum0215@gmail.com 들어야 한다 아무 소리 내지 않는 듯해도 나는 뿌리가 아니요 하늘을 이고 이슬 머금은 잎이라 (중략) 땅 위에 쓰자 흙 속 어둠 벌레 웃음까지도 나는 뿌리와 하나요 지워지지 않을 기억 그날엔 그날엔 꽃이라 _ 그날엔 꽃이라 (이현관 작곡, 이건범 작사) 잎과 뿌리, 세종대왕과 백성은 같지 않으면서도 하나이다. 그들이 함께 땅 위에 쓴 역사와 문화가 꽃으로 피어날, 그날을 바라는 노랫말이 울리며 570돌 한글날 맞이 한글문화토론회가 시작되었다. 한글문화연대는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실에서 ‘한자어의 이해과정과 어원 지식의 역할’에 관한 학술회의를 열었다. .. 2016. 10. 7.
[알림]제8회 바른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만화(웹툰) 공모전 선정 발표 제8회 바른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 만화(웹툰) 공모전 수상작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수상한 세 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표어, 만화(웹툰)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심사평 8회를 맞은 올해 표어공모전에는 만화(웹툰)분야가 추가되어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만화(웹툰) 공모전’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공모전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인 만큼 바른 말과 고운 말, 쉬운 말에 더 많은 관심을 두도록 청소년에 친숙한 만화를 추가한 것이다. 나머지 특징은 표어의 주제를 방송언어로 정하였다는 점이다. 지난 일곱 번의 공모전을 진행하며 주제를 선정하여 표어를 만들게 하는 게 좋겠다고 심사위원들이 .. 2016. 10. 6.
[이웃집 소식] 제1회 성북 훈민정음 축제/성북구청 ○ 기간 : 2016.10.08(토)~2016.10.09(일) ○ 장소 : 장소서울 성북구 성북로 134(삼선교 분수마루~성북구립미술관,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 ○ 주최/주관 : 성북구청/성북훈민정음축제 사무국, 아트플랫폼 ○ 행사 소개 : 훈민정음의 반포 500+70돌, 국보 70호 훈민정음 간송본 70돌 복간본 첫돌을 맞이하여 열리는 훈민정음 배움잔치(Edu-Festa) ○ 행사내용 : [만드노니] - 훈민정음 창제원리와 애민정신 - 축제 선포식 및 축하공연 [쉽게 익혀] - 훈민정음 해례본 복간본 전시, 근대 역사와 한글, 어린이 한글 서재 - 동화로 배우기 '그림 속 한글 쑥' - 누가누가 잘 아나! [날마다 씀에] - 각종 훈민정음, 한글 체험 - 동구여자중학교 시화전, 훈민정음 이어쓰기 2016. 10. 6.
인지하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아서 더욱 잘못된 [현장용어]들 인지하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아서 더욱 잘못된[현장용어]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현장모임 모둠 김현규 기자 kim00294@naver.com 지승현 기자 jsh1679@hanmail.net 정희섭 기자 jheesup3@naver.com 한주예슬 기자 yeseuli8103@naver.com 2016. 10. 6.
‘빠르다’와 ‘이르다’ [아, 그 말이 그렇구나-154]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가 잘 아는 말이면서도 때로 그 뜻을 잘못 이해하고 엉뚱하게 쓰고 있는 말들이 가끔 있다. ‘빠르다’라는 말도 그러한 말들 가운데 하나다. 예를 들어, “북한산 단풍이 예년보다 빨리 물들었다.”라는 말은 별로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 대학에 가장 빨리 원서를 냈다.”는 말도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들린다. 그러나 이와 같은 말들은 모두 ‘빠르다’를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말들을 바루면 “북한산 단풍이 예년보다 일찍 물들었다.”, “그 대학에 가장 일찍 원서를 냈다.”가 된다. ‘빠르다’를 잘못 사용하는 사례는 일상생활에서 거의 보편적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아이에게 너무 빨리 영어교육을 시키는 게 아닐까?” 하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2016. 10. 6.
한글과 한국어, 그리고 대학 한글과 한국어, 그리고 대학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3기 신문언론 모둠 간형우 기자 hyeongwookan@gmail.com 김지현 기자 k1223k@naver.com 노민송 기자 amy0360@naver.com 서지윤 기자 97sjy2016@naver.com 유다정 기자 yoodj92@daum.net 한글과 한국어는 인터넷의 발달과 세계화로 위협받고 있다. 작게는 외국어와 외래어 잦은 사용, 크게는 ‘구로디지털단지’라는 지하철 역명이 생기는 현상에 이르기까지 한글과 한국어는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뿐만 아니라 거리에서도 쉽게 외국어나 외래어로 표기된 간판을 찾아볼 수 있다. ‘물티슈’같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상품들의 이름이 외국어로 굳어진 경우도 많이 있다. 하지만 무분별.. 2016. 10. 5.
즐겁게 풀 수 있는 한국어 능력 시험 즐겁게 풀 수 있는 한국어 능력 시험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3기 방송언론 모둠 조수현 기자 aumi32@naver.com 김수지 기자 suji950@naver.com 장지호 기자 jang_0617@naver.com 김수인 기자 suin_325@naver.com 2016.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