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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398

[이웃집 소식]'슬기롭게 사이좋게-초등 교과서 속 한글 이야기'전시(~05/29)/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2016년 첫 기획특별전 ‘슬기롭게 사이좋게-초등 교과서 속 한글 이야기’를 5월 29일까지 연다. 이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교과서인 ‘국민소학독본’(1895)을 비롯한 총 63건 66점의 자료와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펼쳐 볼 수 있는 다양한 교과서 26건 32점이 전시되는데 이 전시를 통해 소통의 기본인 우리말과 글의 배움에 나침반이 된 초등 교과서와 교과서를 통해 꿈 꾸고 성장한 우리의 모습, 한글 교육 내용의 변화 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시]슬기롭게 사이좋게-초등 교과서 속 한글 이야기 ㅇ 전시 기간 : 2016년 3월 17일(목) ~ 5월 29일(일) ㅇ 전시 장소 : 국립한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2016. 3. 22.
[아시아경제]'한자 만능' 교육은 신기루…공공언어, 한글로도 충분 [아시아경제]'한자 만능' 교육은 신기루…공공언어, 한글로도 충분 2016.02.16.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21611043563007 2016. 3. 16.
제비추리와 제비초리 [아, 그 말이 그렇구나-127] 성기지 운영위원 제비추리와 제비초리 국산 소고기 값이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비싼 한우와 인연이 없던 서민들의 가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파는 한우불고기버거 값이 덩달아 오르고 나니, 학생들에겐 적잖은 부담이 되었다. 소고기 가운데 이름이 헷갈리는 부위가 있는데, 바로 ‘제비추리’이다. 제비추리는 소의 안심에 붙은 고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돼지고기의 갈매기살(가로막 부위의 살)이 갈매기와는 무관한 것처럼, 제비추리도 제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제비추리가 실제 혼동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발음이 비슷한 ‘제비초리’와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제비초리’는 소고기가 아니라, 사람의 뒤통수 한가운데에 뾰족하게 내민 .. 2016. 3. 16.
승부욕이란? [아, 그 말이 그렇구나-126] 성기지 운영위원 승부욕이란? 2016년 3월 9일,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인류와 인공지능 간의 세기의 대국이 펼쳐졌다. 승패를 떠나 우리나라의 이세돌 9단이 인류를 대표하여 대국에 나선 것에 가슴이 벅찼던 날이었다. 한편으로는 인공지능의 놀라운 진화에 대해 인류가 경각심을 갖게 된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국과 관련된 수많은 언론 보도 가운데, “인공지능은 승리에 필요한 학습과 연산 능력을 갖추었지만, 거기에 승부욕까지 포함한 것이 인간의 능력이다.”라는 문장을 보았다. 흔히 시합이나 경기에서 상대방을 꼭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을 ‘승부욕’이라 말하고 있는데, 사실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욕심 욕(慾) 자가 붙어 이루어진 낱말들은 그 앞의 말에 대한 강.. 2016. 3. 10.
[알림]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3기 모집(~3/27)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3기 모집(~3/27) 1. 대상 우리말과 한글, 언어문화를 둘러싼 여러 가지 주제를 기사로 다루고자 하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2. 지원 자격 - 교육, 월례 기획 회의(월 1회)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 - 달마다 기사 한 건 이상 쓸 수 있는 사람 - (영상 분야)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을 할 수 있고 캠코더,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다룰 중 아는 사람 - (글/사진 분야) 일반 취재나 인터뷰 취재를 하여 기사를 쓸 수 있고 기사에 넣을 사진을 찍는데 어려움이 없는 사람 3. 모집 인원 10명 4. 모집 분야: 글/사진 또는 영상 5. 활동 기간: 2016년 4월~2017년 3월(1년) 6. 활동 내용 - 우리말과 한글을 잘못 사용하거나 망가뜨리는 현장 고발 - 청.. 2016. 3. 9.
꽃 이야기 [아, 그 말이 그렇구나-125] 성기지 운영위원 꽃 이야기 겨울이 물러나면서 꽃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꽃샘이 다녀가고 나면 산과 들은 일제히 꽃을 피울 준비들을 한다. 그렇게 피어나는 꽃잎만큼이나 우리말에는 ‘꽃’이 붙어 이루어진 표현들이 많다. 잠깐 동안 눈이 꽃잎처럼 가볍게 흩뿌리듯이 내리면 ‘꽃눈’이고, 비가 꽃잎처럼 가볍게 흩뿌리듯이 내리면 “꽃비”이다. 비나 눈이 아니라 진짜 꽃잎이 바람에 날려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것을 “꽃보라”가 날린다고 한다. 이렇게 꽃보라가 날리는 들판을 걷다 보면 꽃향기에 취하여 어지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것을 “꽃멀미”라고 한다. 게다가 하늘에는 여러 가지 빛을 띤 아름다운 구름까지 있으면 꽃멀미는 더욱 심해지게 마련인데, 이때 여러 가지 빛을.. 2016. 3. 2.
대보름날 윷놀이 [아, 그 말이 그렇구나-124] 성기지 운영위원 대보름날 윷놀이 올해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가 열리는 2월 22일은 정월 대보름 곧 '대보름날'이다. 대보름날에는 전통적으로 귀밝이술을 마시고 부럼을 깨무는 풍속이 전해지고 있다. 부럼은 대보름날 새벽에 까서 먹는 호두나 밤, 잣, 땅콩 들을 한데 묶어서 가리키는 말이다. 이것을 깨물면 이가 단단해지고, 까먹고 난 깍지를 버리면 한 해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어 왔다. 그래서 '부럼'이라는 말도 부스럼의 준말이다. 대보름날에는 마을마다 윷놀이 대회가 열린다. 그런데 해마다 윷놀이 대회를 알리는 동사무소(아직 '주민센터'는 적응이 안 된다.)나 면사무소의 현수막에는 낯선 용어가 등장한다. '척사 대회'란 말이 그것이다. '척사'는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 2016. 2. 25.
[마침]2016년 정기총회(2016/02/22) 1. 총회 요약 1) 때: 2016년 2월 22일(월) 저녁 8시 2) 곳: 공간 '활짝'(마포구) 3) 오신 분: 16명 * 총회 자료는 아래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2. 총회 내용 1) 총회 성원보고 : 총회 구성 정회원 431명, 참석 16명, 위임 55명 - 참석 정회원: 김명진, 김슬옹, 김영명, 김은영, 김희진, 노경훈, 박병선, 박상배, 서정봉, 손연홍, 신재균, 이건범, 이희라, 정인환, 조남주, 홍종현 - 정회원: 최근 6개월 이상 회비를 낸 회원 - 총회 의결 정족수: 총회는 정회원이 1,000명 미만이면 20명을 기준으로 정족수를 정하여 개회하고 출석 회원 과반수의찬성으로 의결한다. 2) 인사 말씀: 이건범 대표 3) 축하 말씀: 박상배 고문 4) 2015년 으뜸 모람 기림: 조남.. 2016. 2. 24.
[알림]2016년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에 모십니다.(2016/02/22/월) 2016년 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에 모람(회원)을 모십니다. 정기총회는 2월 22일(월) 저녁 8시, 한글문화연대 사무국(서울 마포구)에서 엽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오셔서 한글문화연대가 지난 해 걸어온 길과 올해 걸어갈 길에 대해 지켜봐 주시고 좋은 생각을 나눠주시기를 바랍니다. ■ 때: 2016년 2월 22일(월) 저녁 8시 ■ 곳: 한글문화연대 사무국 ■ 회의 내용 ① 2015년 걸어온 길 보고 ② 2015년 (회계)결산 보고 ③ 2016년 걸어갈 길 보고 ■ 한글문화연대 사무국 찾아오는 길 - 주소: 서울 마포구 토정로 37길 46, 정우빌딩 3층 304호(도화동) - 지하철 마포역 2번 또는 공덕역 1번 출입구 * 자세한 안내는 http://www.urimal.org/12 참고 2016.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