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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530

반갑다! 한글 박물관- 한글의 모든 것!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까지 오는 10월 9일 한글날, 국립한글박물관이 첫 문을 연다. 박물관이 개관하기 전 사전 견학을 다녀왔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한글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바로 옆에 건립되어 있어서 찾기 쉬웠다. 아직 개관하기 전이라 분주한 모습의 외관을 뒤로하고 해설사의 설명을 듣기 위해 2층 상설전시실로 올라갔다. 상설전시실은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를 주제로 연대별로 한글이 걸어온 길을 나타내며 한글의 창제와 원리를 각종 영상과 유물로 설명한다. 특히 대형 화면을 이용하여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나타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터치스크린을 직접 만지면서 한글 자모음의 형성 원리와 합자원리를 쉽게 익힐 수 있다. 2부는 ‘쉽게 익혀서 편히 쓰니’라는 주제로 한글이 보다 사회 전반.. 2014. 10. 14.
[알림] 제6회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공모전 결과 발표 [제6회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공모전 수상작] 1. 으뜸상 아름다운 입말누리 함께하면 희망누리 최보겸/고등학생 2. 버금상 무심코한 거친 말에 우리사이 삐걱삐걱 김민주/고등학생 3-1. 보람상 쉬운 말에 눈이 반짝 고운 말에 힘이 번쩍 양지영/중학생 3-2. 보람상 세대가 소통하는 쉬운 말, 세대가 공감하는 고운 말 임리키/중학생 4. 아차상 교과서 속 토박이말 사라지면 안돼안돼 이하은/초등학생 ■ 심사평 6회를 맞는 올해 '바른말 고운말 쉬운말' 표어 공모전은 432명이 응모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우리말글의 소중함과 바른 언어 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답게 '바른 말' '고운 말' '아름다운 말'이 들어가는 표어가 많았다. 그 가운데 최보겸(기흥고2) 군의 '아름다운 입말누리 함.. 2014. 10. 8.
[알림](10/07)대학생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 568돌 한글날 맞아 행사 열어 대학생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 568돌 한글날 맞아 행사 열어 번개춤사위(플래시몹)·한글옷이날개(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참여행사 마련 대학생 연합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가 오는 10월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글날 행사를 연다. ‘바른 말로 통하게 고운 말로 빛나게, 쉬운 말로 다함께 우리말로 뜻 깊게’라는 표어 및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우리말 가꿈이’ 7기 150여 명이 568돌 한글날을 맞아 준비하였다. 광화문 광장에 행사 천막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우리말 문제 맞히기’, ‘우리말 나무에 응원의 글 적기’ 등의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 그리고 낮 3시 10분, 4시 50분에는 우리말 가꿈이가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를 배경.. 2014. 10. 8.
[알림](10/05)"그러니까 말이야" 공개방송 한글문화연대는 568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5일 일요일 낮 2시, 서울 세종로공원 조선어학회한말글수호탑 앞에서 누리방송(팟캐스트)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공개방송을 합니다. 공개방송에 오셔서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목소리만 듣던 문어발, 재밌게, 돌비 그리고 목소리도 들을 수 없었던 박감독의 실물도 보시고, 시민단체가 누리방송(팟캐스트)을 어떻게 만들고 방송하는지도 지켜봐주세요.^-^ 2014. 10. 2.
얌치 같은 계집애? [아, 그 말이 그렇구나-59] 성기지 운영위원 요즘 뉴스를 듣다 보면 염치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염치’라는 말의 뜻은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이다. 사람들끼리 어울려 사는 사회에서는 누구나 염치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사회가 건강하게 움직인다. 한자말에서 온 이 ‘염치’는 소리가 변하여 ‘얌치’로 쓰이기도 한다. ‘염치’와 ‘얌치’는 뜻이 같은 말이므로 ‘얌치’라고 해도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 하는 참 좋은 마음을 가리킨다. ‘염치’나 ‘얌치’나 이 사회에 꼭 필요한 덕목이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서는 흔히 부끄러움도 모르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얌치’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도 “얌치 같은 계집애!”란 대사가 가끔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표현은 우리말을 잘못 사용하고 있는 사례.. 2014. 10. 1.
[알림](10/9)국립한글박물관이 한글날에 문을 엽니다. 2014. 9. 30.
[알림](10/7)외국어 남용으로 병든 한국어 살리기 학술 발표/다짐대회 2014년 10월 7일(화) 낮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 한글날 568돌을 맞이하여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공개 학술 대회를 마련했습니다. 요즘 외국어 침투로 인한 문제가 날로 커지고 있어 이 문제를 깊이 다루려고 합니다. 온 누리에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오히려 우리의 대학가와 공공언어, 거리 간판 분야에서는 외국어 남용이 그 도를 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에서는 세 분야로 나눠 조사·연구하였고 이 결과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부디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십시오. ○ 제목: 외국어 남용으로 병든 한국어 살리기 발표회 - 때: 2014년 10월 7일(화) 14:00-17:00 - 곳: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 ○ 주최: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 2014. 9. 30.
[밝힘글]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정책을 당장 취소하라! ■ 밝힘글 -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 정책을 당장 취소하라! 9월 24일,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주요 사항에서 2018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년이 사용하는 교과서에 한자와 한글을 병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글문화연대(상임대표 이건범)는 교육부의 교과서 한자 병기 확대 방침에 반대합니다.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는 어린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늘리고 한자 사교육을 조장하며 낱말 교육의 질을 한자 암기 수준으로 떨어뜨릴 뿐이므로 당장 취소해야 합니다.(붙임-밝힘글) 2014년 9월 24일, 교육부는 2018년부터 적용할 새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하면서 한자교육 강화 방안을 내놓았다. 초중고 별 적정 한자 수를 명시하고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겠다는 .. 2014. 9. 30.
[이웃집 소식](10/17)568돌 한글날 기념, 외솔 최 현배 선생 탄신 120돌 기념 학술대회/한글학회 한글학회는 568돌 한글날 및 외솔 최 현배 선생 탄신 120돌을 맞이하여, 10월 17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외솔 최 현배 선생과 동아시아의 문자”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마련하였습니다.외솔 선생의 나라 사랑 한글 사랑의 기상만큼 드높은 시월의 하늘 아래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하셔서, 한글과 동아시아의 여러 문자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 마당에 함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4.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