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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500

신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펼치는 루랄20 사업 농림수산식품부가 펼치는 '루랄 20 프로젝트' 명칭을 신고합니다!! 아침에 신문을 보다가 "Rural-20 프로젝트 마을 선정"이라는 기사를 봤습니다.기사 내용을 다 읽어도 '루랄20'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 저기 정보를 모아보니 루랄20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우리나라 농어촌의 아름다움을 세계에(국내 포함) 알리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라고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루랄 20이라는 누리집에는 지난 5월에 치른 사업 명칭 공모전 주요 내용만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ㅁ. 추진목적 :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아 외국인에게 우수한 우리나라의 농어촌체험마을을 소개하고 농어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Rural-20 프로젝트‘의 임팩트한 사업명칭 개발 ㅁ. 공모내용 : ‘Rural-20 프로젝트’ 사.. 2013. 7. 14.
[메디파나뉴스]심평원, 위료심사평가 용어 "쉽게 만들자" 공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의 이해도와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심사평가 용어를 쉽게 다듬는다고 합니다. 메디파나뉴스 2013년 6월 28일 기사입니다. 원본 기사 주소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307/h2013070209223921500.htm 2013. 7. 12.
기획재정부 보도자료]알기 쉽게 새로 쓴 부가가치세법 7월 1일 시행 2013년 7월 1일 보도자료 기획재정부, 알기 쉽게 새로 쓴 부가가치세법 7월 1일 시행 □ 세제실은 ‘11년부터 국민이 읽기 쉽고, 찾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세법을 만들기 위한 조세법령 명확하고 알기 쉽게 새로 쓰기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 영국, 호주 등 해외 각국에서도 1997년부터 세법 다시 쓰기(Tax Law Rewrite Project)를 10년 넘게 추진하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ㅇ 특히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민간 세법 전문가, 국문학자와 세제실 내 새로 쓰기 전담팀이 함께 지난 3년간 국민 생활과 밀접한 소득, 법인, 부가세법 개정을 준비하였습니다. ㅇ 3년간 작업의 첫 번째 성과물로 1976년 제정 이후 한 번도 전부 개정되지 않았던 부가가치세법ㆍ시행령ㆍ시행규칙을 37년 만.. 2013. 7. 12.
(1) 국어사전에 한자어가 70%나 된다던데, 사실일까? 국어사전에 한자어가 70%나 된다던데, 사실일까? 거짓이다. 국립국어원에서 간행한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51만여 개의 낱말 가운데 한자어는 57%이다. 물론 그 한자어 가운데에도 사전에만 실려 있을 뿐, 현실에서는 일상생활 및 전문 분야 어디에서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낱말이 수두룩하다. ‘푸른 하늘’을 뜻하는 말만 해도 궁창(穹蒼), 벽공(碧空), 벽락(碧落), 벽소(碧霄), 벽우(碧宇), 벽천(碧天), 벽허(碧虛), 제천(霽天), 창궁(蒼穹), 창호(蒼昊), 청궁(靑穹), 청명(靑冥), 청허(晴虛) 등 13개 이상이 실려 있고, ‘넉넉하다’는 뜻의 ‘은부(殷富)하다’처럼 우리가 죽을 때까지 듣도 보도 못할 낱말들이 많다. 한자 혼용파의 이러한 주장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에 조선 총독부가 만든 《.. 2013. 7. 12.
장마철에 자주 쓰이는 우리말들 아, 그 말이 그렇구나(2)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비와 함께 날씨가 좀 시원해졌는데, 흔히 우리는 날씨를 ‘기상’이라고 하고, 때에 따라 ‘기후’라고도 한다. 기상과 기후는 비슷하게 생각되지만 뜻과 쓰임이 다른 말이다. 기상은 우리말 날씨에 해당하는 한자말이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햇살이 쨍쨍한 등의 그날그날의 날씨 상태를 기상이라고 한다. 이와 달리 ‘기후’라고 하면, 날마다의 기상 변화를 장기간에 걸쳐 평균을 낸 값을 나타내는 말이다. 보통 30년 단위의 평균 날씨를 기후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며 여름에는 고온다습하고, 겨울철에는 한랭건조하다는 표현은 ‘기후’를 설명한 것이고, 오늘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무덥겠다고 하면 그건 ‘기상’ 곧 날씨를 설.. 2013. 7. 12.
영상-tbs) 한자교육 강화 논란 다음은 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티비캐스트에 나오는 영상기사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다가오는 2학기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한자교육을 활성화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계획이 발표되자 학부모 단체와 한글단체들의 반발이 거센데요. 한자교육 강화를 두고 벌어진 논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2013. 7. 12.
신고) 광주 새 야구장, 웬 영어 이름? 광주시에 새 야구장이 만들어 내년에 문을 연답니다. 그런데 이름이 참 저 먼 외국의 야구장 이름을 본따서 만들었나 봅니다. 한글문화연대 박병선 운영위원이 이 사실을 신고하셨습니다. 기사를 직접 따라가서 확인해보세요. "광주 신축 야구장 명칭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선정"(파이낸셜 뉴스) 2013.07.08. http://www.fnnews.com/view?ra=Sent0601m_View&corp=fnnews&arcid=201307080100080170004445&cDateYear=2013&cDateMonth=07&cDateDay=08 "광주 새 야구장, 웬 영어 이름?새 이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결정" (노컷뉴스) 2013.07.03. http://www.nocutnews.co.kr/S.. 2013. 7. 9.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7월 5일 금요일 낮 3시, 이건범 대표와 김명진 운영위원이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에서 연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정보화 시대로 불리는 지금 이제 전문용어는 더 이상 전문가들만이 사용하는 말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제대로 전문용어를 정비할 필요성도 커지고 외국어나 어려운 한자어가 아닌 이해하기 쉬운 용어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날의 토론 주제는 "전문용어 표준화, 왜 필요한가?" 였습니다. 발표는 연세대 김하수 교수가 맡았고 한국외대 그리스학과 유재원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공공언어지원단은 전문용어 표준화에 관한 토론을 6회에 걸쳐 약 3주 간격으로 열 예정이며 앞으로 5회가 더 남았습니다. 토론회에는 평소 쉬운 의학용어 만들기에 애쓰시고 책를.. 2013. 7. 8.
신고) 서울시 교육청이 말하는 스마트러닝은 과연 무엇인가? 서울시 교육청 보도자료를 살피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놀란 까닭은 한 문장 안에서 '스마트'라는 말이 무려 네 번이나 나옵니다. 그런데 다 읽고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머릿속에 '스마트'라는 단어만 남을 뿐 서울시 교육청이 제게 무엇을 알리는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에 묻습니다. '스마트교육'과 '스마트러닝'은 다른 내용인가요? '스마트러닝'과 '(그냥)교육'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2013.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