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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1472

[강원도민일보]문법적으로도 틀린 외국어 표기 곳곳 만연/2020.07.18 춘천 어린이보호구역 안내판 오류 ‘칠드런 프로텍션 존’ 등 표현 어색어르신 공공정보 접근 혼란 가중 (중략)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외국어 능력 때문에 공공정보에 접근하는 데 장벽이 생기면 국민으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정보, 권리에서 소외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중략) 출처: 본 기사는 강원도민일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http://www.kado.net/) 2020. 7. 20.
모빌리티 -> 이동수단 모빌리티 -> 이동수단 ‘모빌리티’의 쉬운 말로 ‘이동수단’ 선정-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 ‘모빌리티’라는 외국어를 다듬은 말로 ‘이동수단’, ‘탈것’ 등이 뽑혔다. 공공기관과 언론이 사용하는 어려운 말을 쉬운 말로 고치기 위해 국어 단체 활동가,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과 회원, 사무국 직원 등이 7월 13일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을 꾸리고 토론한 첫 결과였다. ‘모빌리티’는 운수나 운송 일반을 의미한다. 한 기사제목 “‘타다 금지법’에 충돌한 모빌리티 업계”처럼, 과거에는 ‘운수 업체’, ‘운송 사업’ 이라고 쓰던 것을 요즘에는 영어를 내세워 ‘모빌리티 업체’, ‘모빌리티 사업’이라고 쓴다. 또한 ‘모빌리티’로 구체적인 이동수단을 통칭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전동 킥보드 등을 ‘퍼스널 모빌리티’라고 .. 2020. 7. 17.
[마침] 우리말가꿈이 18기 마침마당 2020년 7월 11일(토) 마포구 합정동 국민카페에서 우리말가꿈이 18기 활동 뽐내기 및 마침마당을 치렀습니다. 행사 1부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약 70여명의 학생이 올 4월부터 3개월동안 우리말과 한글 사랑 활동을 펼친 결과를 발표했고, 2부에서는 마침보람(수료증)과 우수활동 가꿈이와 모둠을 시상했습니다. 우리말가꿈이 18기는 키스앤라이드 표지판 교체 요청 활동(세종대왕릉역, 경강선 삼동역, 경기광주역, 신둔도예촌역, 이천역), 서울 지하철 안내방송 '스크린도어가 열립니다'를 '안전문이 열립니다'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활동, 라디오 방송, 색이름 피피티(PPT) 양식 만들고 배포하기, 나태주 시인 글꼴 배포(서체 제작 중), 엠비티아이(MBTI) 유형 설문조사, 우리말로 알아보는 성격유형 .. 2020. 7. 15.
이건범 대표, 우리말 강연 활동/경기도농식품유통공사 사원대상 우리말글 특강주제: 쉬운 공문서 쓰기 ▶ 때: 2020년 07월 08일(수) 10시▶ 곳: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 대회의실▶ 강연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 대상자: 경기도농식품유통공사 직원 20여명 2020. 7. 10.
한글 아리아리 779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79 2020년 7월 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우리말 이야기] 가납사니, 가리사니 - 성기지 운영위원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의 아주 어색하거나 거북한 느낌을 ‘간지럽다’고 표현할 수 있다. 억센 경상도 억양을 지닌 사람이 상냥한 서울 말씨를 어색하게 흉내 내서 말할 때, “귀가 간지러워 못 듣겠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가끔 보면, 생뚱맞은 아재 개그로 분위기를 이상하게 만든다든지 하는, 주변 사람의 몸이나 마음을 잘 간지럽게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낯간지러운 행동을 자주 하는 사람을 가리켜 ‘간지라기’라고 한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간지럽게 하는 사람을 간지라기라고 하는 것처럼, 언행에 따라 사람을 나타내는 말 가운데 ‘가납.. 2020. 7. 10.
[18기] 아띠보람 7월호 저번 달에 왔던 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차별적인 언어 표현'을 중심으로 호칭 문화,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대표 인터뷰, 서평, 쉬운 우리말 쓰기에 관한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마침마당까지 열심히 달려온 아띠의 마지막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2020. 7. 8.
초등학교에서 등장하는 차별과 혐오 신조어 - 박창수 기자 초등학교에서 등장하는 차별과 혐오 신조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7기 박창수 기자qkrckdtn0110@gmail.com 초등학생들은 정보통신(IT) 기술에 익숙하고, 사교 생활에서 스마트폰, 누리 소통망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누리 소통망을 자유롭게 활용함에 따라 다양한 신조어 또한 사용한다. 이런 신조어들은 지루해질 수 있는 대화에 재미를 더해 준다. 또한, 친구들과의 친근한 의사소통을 도와 친목을 다지고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차별과 혐오가 존재했다. 차별과 혐오가 사회문제가 되면서 초등학교 교실에서의 혐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신조어뜻월거지/전거지월세/전세 거주자를 거지에 빗대 비하하는 말엘사LH 아파트(임대 아파트)에 사는 사람휴거휴먼시아 거주자를 거지에.. 2020. 7. 8.
사투리로 흥을 돋우다! - 곽태훈 기자 사투리로 흥을 돋우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7기 곽태훈 기자globalist0101@naver.com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은 거의 매일 음악을 듣는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2019 음악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0세부터 59세까지에 해당하는 3,000명의 조사 대상자 중 50.9%가 음악 이용 빈도에 ‘거의 매일’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의도해서 듣지 않더라도 거리를 걷다가, 카페에서 혹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음악을 듣게 되기도 한다. 그만큼 음악은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사투리로 부르는 노래가 있다고? 일반적으로 노랫말은 많은 사람이 알아듣기 편한 표준어로 이뤄진다. 그런데 간혹 노랫말에 의도적으로 사투리를 쓰기도 한다. 사투리 특유의 억양과 어감 때문.. 2020. 7. 8.
과도한 한식 번역은 그만 - 강지수 기자 과도한 한식 번역은 그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7기 강지수 기자kjs46240@naver.com 한식은 조리방법, 영양, 식재료 등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류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기울이는 관심과 함께 한식에 관한 외국인들의 관심과 인지도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한식을 알릴 기회도 많아졌다. 우리나라에 방문하지 않은 외국인들에게도 한식은 이미 알려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한식 요리법을 공유하거나 소위 ‘먹방’이라 불리는 동영상들이 한식을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엉터리 번역으로 망가지는 한식 명칭 우리말잘못된 번역육회Six times곰탕Bear thang떡국Rice cake soup김밥Rice roll떡볶이Spicy rice cake▲ 실제로 잘못 쓰인 한식 영어 번역 이.. 2020.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