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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연대1469

[마침] <우리말을 지키는 외국어 수사대를 찾습니다!> 시상식 2020년 8월 6일(목) 한글문화연대 활짝에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는 6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된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 행사입니다. 행사 기간에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꿔쓰고 싶다는 신청글이 무려 3426건이나 올라왔습니다. 시상식에는 으뜸 수사관 1명, 버금 수사관 2명, 보람 수사관 3명 총 6분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또한 한글문화연대 7기 대학생기자단 곽태훈 기자가 취재차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식은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 사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 이건범 대표의 한 마디, 상장 및 상품 수여, 행사 참여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에는 참석해주신 수사관 님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공공기관이 이렇게 외국어를 많이 쓰고 있는.. 2020. 8. 11.
[한글 상식] 안심쉘터 공공언어 외래어 외국어 남용 2020년 8월 5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안심쉘터 공공언어 외래어 외국어 남용 2020. 8. 11.
[한글 상식] 보일 듯이 보듯이 띄어쓰기 2020년 8월 3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보일 듯이', '보듯이', 띄어쓰기 2020. 8. 10.
[한글상식] 만, 만하다의 띄어쓰기 2020년 8월 2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만', '만하다'의 띄어쓰기 2020. 8. 10.
한글 아리아리 78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783 2020년 8월 6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우리말 이야기] 외상말코지 - 성기지 운영위원어릴 때 어머니 심부름 가운데 가장 하기 싫었던 것이 외상으로 물건 사오기였다. 그렇잖아도 숫기가 없었던 터라 돈도 없이 물건을 사온다는 건 엄청난 부끄러움을 감내하고 대단한 용기를 내야 했던 일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신용카드 한 장으로 얼마가 됐든(그래도 5만 원 넘는 외상엔 간이 졸아들지만) 어디서든 외상을 떳떳이 한다. 달라진 시대는 두께가 1밀리미터 남짓한 플라스틱 안에 모든 부끄러움을 감출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순 우리말에 ‘외상없다’라는 말이 있다. “조금도 틀림이 없거나 어김이 없다.”는 뜻으로 쓰이는 토박이말이다. 가령, “그 사람.. 2020. 8. 7.
키 비주얼 -> 핵심 장면 키 비주얼 -> 핵심 장면 ‘키 비주얼’의 쉬운 말로 ‘핵심 장면’ 선정-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 ‘키 비주얼’이라는 외국어를 다듬은 말로 ‘핵심 장면’ 이 뽑혔다. 7월 20일 한글문화연대 말모이 모임에서 공공기관이나 언론이 쓰는 어려운 외국어인 ‘키 비주얼’을 다듬기로 정하고 논의를 거쳐 7월 30일부터 사흘간 투표한 결과다. ‘키 비주얼’은 ‘키워드(Key word)’의 ‘키(Key)’와 광고나 영화의 장면을 의미하는 ‘비주얼(Visual)’의 합성어이다. 영화나 광고 등에서 내용과 분위기를 나타내는 가장 핵심적인 장면을 칭할 때 쓴다. 예를 들어, 맥주회사 스텔라 아르투아는 광고의 핵심을 나타낸 6초짜리 영상을 “스텔라 아르투아 비컴언아이콘 키비주얼 영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공개하였다. 또한 ‘.. 2020. 8. 6.
외국어 신조어 대신 쓸 새말 11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한글문화연대가 함께 을 벌이고 있습니다. 운동 중 하나의 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새말모임'을 꾸려 외국어 신조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부터 만든 새말 가운데 7개를 소개합니다 대상어(원어)다듬은 말의미스토리노믹스(storinomics)이야기 산업이야기에 관한 경제학. 드라마,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 산업을 이끄는 원동력이며, 대표적인 예로 해리 포터 시리즈를 들 수 있음.로컬 페어트레이드(local fair trade)지역형 공정 무역개발도상국 생산자 등과의 무역에서 상호 간에 혜택이 동등하게 이루어지는 공정 무역을 확대한 것으로, 개발도상국 이상인 국가가 자국의 지역 생산물과 공정 무역 생산품을 활용하여 상품을 .. 2020. 8. 6.
유튜브. 제목만 보고 우리 영상인지 알 수 있나요? - 백승연 기자 유튜브, 제목만 보고 우리 영상인지 알 수 있나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7기 백승연 기자neon32510@naver.com 최근 누구나 영상을 제작해 공유할 수 있는 ‘유튜브’가 대유행이다. 기존에는 소수의 제작자가 올린 영상을 시청하는 수동적인 소비자가 주를 이뤘다면 점점 영상을 직접 만들어서 참여하는 능동적인 생산자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일상을 기록하는 영상들이 늘어났다. 생산자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영상의 내용도 다양해지면서 유튜브의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유튜브로 수익을 창출하는 영상 제작자도 증가하고 있다. 영상 생산자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범위도 넓어졌다. 핸드폰 조작에 능숙한 젊은 층뿐만 아니라 유소년.. 2020. 8. 5.
새로운 표준어, 규범과 실제의 사이 - 이희승 기자 새로운 표준어, 규범과 실제의 사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7기 이희승 기자h29mays@naver.com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신조어 또한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신조어란 단순히 인터넷 공간에서 번지는 유행어만 뜻하지는 않는다. 편하게 발음하기 위해 단어의 자음이나 모음을 바꿔 말하거나, 글이나 말의 느낌을 좀 더 살리려고 새로운 어휘를 만들어내는 등 사전에 없는 말이지만 사람들이 꽤 오랫동안 자주 써온 말들도 포함된다. 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인데, 과연 교양있는 사람들이란 누구인지 그리고 얼마나 두루 써야 표준어로 인정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쓰고 싶지만 쓸 수 없는 말일상 대화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글을 쓸 때는 맞춤법뿐만 아니라 단어의 ..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