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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549

[11기] 한국 문학을 전 세계에 알리다 - 이지아 기자 한국 문학을 전 세계에 알리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이지아 jackie1008@naver.com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달 10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이유를 밝히며 한강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이는 12년만의 아시아 작가 수상이자 여성 작가로서의 최초 수상이다.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 노벨상 수상이다.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는 이전에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하였으며 해외 40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채식주의자’에 대한 세계의 주목은 자연스레 한글 소설을 영어로 번역한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데보라 스미스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영문과를.. 2025. 1. 15.
[11기] 한강, 노벨문학상으로 한글의 빛을 세계에 비추다 - 문진영 기자 한강, 노벨문학상으로 한글의 빛을 세계에 비추다 한글문화연대 기자단 11기 문진영 jemma0524@ewhain.net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식이 전 세계 문학계를 놀라게 했다. 이 수상은 그녀의 창작 세계와 작품 속의 깊은 인간애를 인정하는 것이며, 동시에 한글 문학과 한글이 국제 무대에서 더욱 인정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한글 문학이 세계적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키워준 것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배경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인 채식주의자>에서는 폭력성에 예민해지는 한 인간의 이야기를 채식으로, 소년이 온다>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일기 형식으로 풀어내며 인간의 약한 내면과 사회적 문제를 고찰하였다. 노벨문학상을 수여한 스웨덴 한림원은 그 수상 이유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 2025. 1. 15.
[11기] 한글문화연대, 578돌 한글날 시민 체험 행사 - 유윤주 기자 한글문화연대, 578돌 한글날 시민 체험 행사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유윤주yyz0828@naver.com 한글문화연대는 578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4일과 5일 광화문광장에서 시민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글문화연대에서 진행한 한글 주간 행사 중 하나로 우리말가꿈이와 대학생기자단이 참여해 행사를 도왔다.  이번 시민 체험 행사에서는 ‘우리말 문신 체험’과 ‘훈민정음 서문 탁본 뜨기’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우리말 문신 체험은 순우리말 딱지(스티커)를 시민에게 붙여주는 행사였다. 순우리말은 함초롬, 여우볕, 아리아리, 늘차다, 또바기 총 5개가 선정되었으며 시민들에게 단어별 의미를 설명해 주고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몰랐던 우리말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 2025. 1. 15.
[11기]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수능 필적 확인 문구의 역사와 의미는? - 유윤주 기자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수능 필적 확인 문구의 역사와 의미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유윤주yyz0828@naver.com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지난 14일에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적 확인 문구이다. 해당 문구는 곽의영 시인의 시 ‘하나뿐인 예쁜 딸아’에 나오는 한 구절로 수험생들은 이 문구를 매 교시 답안지에 써넣어야 한다.  필적 확인 문구는 수험생들이 답안지의 필적 확인란에 컴퓨터 사인펜으로 직접 써야 하는 글귀이다. 필적 확인 제도는 2004년에 치러진 2005학년도 수능에서 대리 시험 등 대규모 부정행위가 발생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듬해부터 도입됐다. 필적 확인 문구는 수능 출제 위원들이 국내 작가의 문학작품 가운데 적절한 문구를.. 2025. 1. 15.
[11기] 숙명여자대학교의 “한국어문학부” - 박서현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의 “한국어문학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11기 박서현127shp103@naver.com “국어국문학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익숙하게 들리는 학과이다. 현재 여러 대학이 ‘국어국문학과’ 명칭을 사용한다. 그런데 숙명여자대학교는 다른 학교들과 달리 ‘국어국문학과’ 대신 ‘한국어문학부’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숙명여자대학교도 ‘국어국문학과’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2011년 ‘한국어문학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 숙명여자대학교의 표어이다. 숙명여자대학교는 국가와 민족,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지도자를 배출하겠다는 창학 이념 아래에 세워졌다. 그중 한국어문학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학부이다. 숙명여자대학교 누리집에 들어가 한국어문학부의 소개를 살펴보면, “.. 2025. 1. 15.
[새해 인사]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건범 2024.12.31. 안녕하세요? 한글문화연대 대표 이건범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 잘 지켜 행복하게 사시길 빕니다.  2024년 1년 동안 한글문화연대는 좀 쉬엄쉬엄 가자는 분위기였습니다. 2020년부터 4년 동안 공공언어 개선을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했던지라 그 성과 못지않게 피곤도 쌓인 터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리 되지는 않더군요. 연초부터 부산시 강서구청의 ‘에코델타동’이라는 외국어 법정동 이름 짓기를 막는 일부터 시작하여,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어려운 말을 다듬어 국어심의회에서 34개 용어의 표준화가 이루어지도록 애썼고, 2023년에 이어 제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을 알차게 꾸리느라 바빴습니다. 대체로 다 잘 되었습니다. 더불어, ‘외국어’라고 불러야 할 것을 정책당국이나 학자들이 자꾸 ‘외래어’라고 불러 혼란.. 2024. 12. 31.
[가꿈이 27기] 가꿈이 백일장 대회 우수작(산문)- 박주은 우리말가꿈이 27기에서 진행한 백일장 대회 산문 부문 우수작 작품입니다.작성자: 우리말가꿈이 27기 자유모둠 개맹 박주은 가꿈이 2024. 12. 18.
[가꿈이 27기] 가꿈이 백일장 대회 우수작(운문)- 권현정 우리말가꿈이 27기에서 진행한 백일장 대회에서 운문 부문 우수작 작품입니다.작성자: 우리말가꿈이 27기 영상 2모둠 깜냥깜냥 권현정 가꿈이 2024. 12. 18.
[마침] 제2회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 시상식 (24.12.03) 12월 3일 화요일 오후 3시 한글문화연대는 언론진흥재단(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실에서 '제2회 쉬운우리말글 기자상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쉬운 우리말글 기자상’은 기사나 뉴스를 작성할 때 어려운 외국어 표현 대신 쉬운 우리말을, 외국 글자 대신 한글을 적극적이고 모범적으로 사용하여 일반 시민들이 기사나 뉴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기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 시상식은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 방송기자연합회(회장 박성호),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가 공동 주최하고, 한글문화연대가 주관하며, 한글학회, 흥사단, 언론개혁시민연대, 문화체육관광부, 산돌, 알라딘, 한글과컴퓨터, 한글누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상식에 정말 많은 분이 찾아주셨는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 2024.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