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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2396

“외국어 꼼짝 마!”, 우리말을 지키는 외국어 수사대를 만나다 - 곽태훈 기자 “외국어 꼼짝 마!”, 우리말을 지키는 외국어 수사대를 만나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7기 곽태훈 기자globalist0101@naver.com 며칠째 쏟아지던 빗줄기가 잠시 멈춘 8월 6일 목요일 오후 5시, 한글문화연대 회의실 ‘활짝’에 특별한 사람들이 모였다.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에서 6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한 행사의 수상자들이 그 주인공이다. 는 공공기관이 보도 자료와 누리집, 알림글 등에 쓴 어려운 외국어를 찾아 신고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 열린 행사였음에도 어려운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꾸고자 알리는 신청 글은 모두 3,426건이나 올라왔다. 그야말로 공공언어에서 쓴 외국어를 샅샅이 찾아냈다고 할 수 있다. 시상식은 한글문화연대 김명진 부대표의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 사.. 2020. 9. 1.
거북 거북은 2012년 2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거북은 몸이 타원형으로 납작하며 등과 배에 단단한 딱지가 있어 머리와, 꼬리, 네 발을 그 안으로 움츠릴 수 있습니다. 거북의 대다수는 강이나 못, 늪 등의 물과 습지에 살면서 육지 생활을 하는 습성을 갖고 있는데, 수명이 200살 정도로 아주 오래 산다는 의미에서 신령스러운 동물로 동양에서는 신성시합니다. 거북이가 '엉금엉금' 걷는 모양을 그림글자로 표현하였는데 'ㅂ'에서의 파인 부분의 처리가 아쉬웠지만 글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이상 좁히기가 어려워 이 부분에서 많은 조절을 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거북은 명칭이 '거북이'가 아니고 '거북'이지만 일상적으로 '거북이'를 많이 쓰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그림글자를 구상하고 .. 2020. 9. 1.
8월28일 코로나 현황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2020년 8월 28일 0시 기준 확진자 371명/ 국외유입 12명, 국내발생 359명 - 국내 발생-서울 145명, 부산 8명, 대구 8명, 인천 27명, 광주 17명, 대전 3명, 울산 1명, 세종 2명, 경기, 112명, 강원 3명, 충북 5명, 충남 9명, 전북 2명, 전남 12명, 경북 1명, 경남 2명, 제주 2명. ※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를 참고함. 검사는 잘못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의 건강, 가족의 건강, 이웃의 건강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서로 협조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합시다. ◈ 어려운 코로나 용어, 이런 말입니다. * 위드 코로나 시대 → 코로나 일상 * 코로나 블루 → 코로나 우울 * 페이스 실드 → 얼굴 가림막 예) 페이스 실드.. 2020. 8. 28.
8월27일 코로나 현황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2020년 8월 22일 0시 기준 확진자 332명/ 국외유입 17명, 국내발생 315명2020년 8월 23일 0시 기준 확진자 397명/ 국외유입 10명, 국내발생 387명2020년 8월 24일 0시 기준 확진자 264명/ 국외유입 8명, 국내발생 258명2020년 8월 25일 0시 기준 확진자 280명/ 국외유입 16명, 국내발생 264명2020년 8월 26일 0시 기준 확진자 320명/ 국외유입 13명, 국내발생 307명 2020년 8월 27일 0시 기준 확진자 441명/ 국외유입 7명, 국내발생 434명 - 국내 발생-서울 154명, 부산 8명, 대구 12명, 인천 59명, 광주 39명, 대전 3명, 울산 2명, 세종 0명, 경기, 100명, 강원 14명, 충북 1명.. 2020. 8. 27.
까치놀 [아, 그 말이 그렇구나-349] 성기지 운영위원 해질 무렵 바닷가에 앉아서 저녁놀을 감상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멀리 수평선 위에서 하얗게 번득거리는 물결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노을에 물든 이 물결을 토박이말로 까치놀이라고 한다. 먼 바다의 까치놀을 등지고 떠 있는 고기잡이배는 평화롭다. 하늘도 바다도 그리고 사람도 평화롭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평화롭지 않다. 도시의 일상에서 누려 왔던 평화는 석양을 받은 까치놀인 듯 멀리서 번득일 뿐 아무리 애써도 손에 닿지 않는다. 눈만 빼꼼히 내놓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생활한 지 8개월여. 승강기 안에서 마주치는 이웃에게도 말 한 마디 건네기가 어려운, 감염병에 유폐된 2020년. 텅 빈 가게를 지켜야 하는 자영업자에게도, 숨 한번 크게 내쉬지 .. 2020. 8. 26.
[한글 상식] '서슴지', '익숙지', '넉넉지' 2020년 8월 22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서슴지', '익숙지', '넉넉지' 2020. 8. 24.
[한글 상식] 광화문 현판 한글로! 2020년 8월 17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광화문 현판 한글로! 2020. 8. 24.
[한글 상식] 기역 디귿 시옷의 이름을 바꿔라 2020년 8월 16일 정재환의 한글 상식 ▶ 기역 디귿 시옷의 이름을 바꿔라 2020. 8. 24.
개굴개굴 개굴개굴은 2018년 2월에 제작하여 그해 가을에 전시, 발표한 작품으로 현재는 국립한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개굴개굴'은 개구리가 잇따라 우는 소리를 흉내 낸 말로 동요나 동시에 많이 나오는 말입니다. 개구리들이 슬프게 우는 소리가 아니라 즐겁고 재미있게 우는 소리를 표현하기 위하여 웃는 모습과 함께 채도가 높은 녹색과 빨간색을 사용하여 보색의 효과를 이용하고자 하였습니다. 글자의 선들은 직선이 아닌 부드러운 자유곡선만을 사용하여 '개굴개굴'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림글자에서 개구리의 입이 열렸다가 닫히고 다시 열리는 모양을 동영상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아 현재 구상중에 있습니다. 202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