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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778

꽃도 피는데, 한글 보러 가자! - 안나리 기자 꽃도 피는데, 한글 보러 가자! 무료로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고 싶다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안나리 기자 pogem123@naver.com 국립한글박물관 : 쓰는 자유는 생각하는 자유 ▲ 세련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박물관 입구 국립한글박물관은 크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건물 앞에는 빨간색 층별 안내판이 있어 가고 싶은 곳을 한눈에 찾을 수 있다. 1층에는 박물관 시작 부분인 만큼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한글도서관, △강의실/회의실, △사무동이 있다. 이 중 네이버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만든 한글도서관은 따로 예약하지 않아도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2층에는 전시공간과 휴식공간이 있다. △영상실 △상설전시실 △ㅎ카페&문화상품점이 여기에 해당한다. 가장 핵심이 되는 상설전시실에서는 ‘독립.. 2019. 5. 2.
축구 방송 보려면 외국어 정도는 알아야? - 이윤재 기자 축구 방송 보려면 외국어 정도는 알아야?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이윤재 기자 ture0618@naver.com ▲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평가전에 사용된 외국어 표현을 정리한 그림 지난 3월 2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이 치러졌다. 이날 ‘월드컵 경기장’은 무려, 6만5천 명의 관중이 모여 전 좌석이 매진되었고, 중계방송 시청률 또한 14.8%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많은 관심이 쏠린 만큼 국가 대표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지만, 경기를 전달하는 중계자들의 언어사용은 전문가답지 못했다.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콜롬비아 수비진의 거친 몸싸움에 '손흥민' 선수가 넘어졌음에도 경기가 진행되자, 중계자가 한 말이다. 경기 흐름에 집중.. 2019. 5. 2.
한국인이 실수하는 발음법 / 표기 - 김태완 기자 한국인이 실수하는 발음법 / 표기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김태완 기자 tw.x4vier@gmail.com 야민정음과 줄임말 등 신조어의 등장은 한글 및 한국어 체계를 어지럽히는 면이 있다. 비교적 젊은 세대의 언어적 산물인 신조어는 20, 30대가 올바른 한글 표기와 발음을 구사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 야민정음 표기에 익숙해진 나머지 원래의 표기를 잊거나 혼동하고 연음되는 글자에서의 발음 오류, 비슷한 형태의 글자의 무차별적 사용 등이 그렇다. 물론 누구든 쉽게 익히고 손쉽게 부렸을 수 있는 한글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하기에 단순히 나쁘다고 단정을 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일부 사람들이 잘못된 한글을 사용하면서도 그 ‘잘못됨’과 ‘심각성’을 모른다는 것이다. 주변.. 2019. 4. 30.
대한민국 포털의 불필요한 영어 사용 - 김정빈 기자 대한민국 포털의 불필요한 영어 사용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김정빈 기자 wkjb0316@naver.com 포털(portal), 인터넷 세상으로 들어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문.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인터넷을 사용하며 이 문을 본다. 우리나라 대표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의 시작 화면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인터넷 화면일 것이다. 그런데 그 화면에서 문제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대한민국 포털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영어가 필요 이상으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 네이버의 서비스 목록 위 사진은 ‘네이버’의 첫 화면이다. ‘메일’, ‘pay’, ‘포스트’, ‘데이터랩’, ‘뮤직’, ‘북마크’, ‘오피스’, ‘캘린더’ 등의 외국어가 눈에 띈다. ‘메일’은 ‘편지’, ‘pay’는 ‘결제’, ‘데이.. 2019. 4. 26.
노년 세대, 아직도 한글 모르는 사람 많아 - 서정화 기자 노년 세대, 아직도 한글 모르는 사람 많아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서정화 기자 dimllllight@naver.com 우리나라에는 문맹이 드물다. 국립국어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문자 해독률은 98.3%, 문맹률은 1.7%로 산정됐다. 우리나라의 문맹률이 낮은 이유로 교육제도를 말하곤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이유는 누구나 익히면 사용하기 수월한 한글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유네스코에서는 매년 전 세계 문맹을 퇴치하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세종대왕 문해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는 유네스코도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이 배우기 쉬운 문자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렇게 한글은 배우기만 하면 누구나 쉬이 사용할 수 있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기에 한글을 읽고 쓸 수 없는 사람이 아.. 2019. 4. 19.
아이돌 노래 속 영어, 싫어요. - 고희승 기자 아이돌 노래 속 영어, 싫어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6기 고희승 기자 hshs9913@naver.com ‘한류(韓流)’를 만드는 다양한 요소 중 단연 으뜸으로 떠오르는 것은 대중가요다. ‘케이팝(K-pop)’이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한국의 대중가요는 중독성 있는 선율과 화려한 무대, 의상, 그리고 뛰어난 실력을 갖춘 가수들 덕에 한국을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10대 혹은 20대 가수 여러 명을 모아 만든 ‘아이돌 그룹’은 국내 팬뿐만 아니라 국외 팬과도 활발히 소통하며 활동한다. 그런데 매번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야 하는 아이돌 노래 속에는 무분별하고 의미 없이 쓰인 영어 가사가 자주 등장한다. 한국어 가사 중간에 영어 단어를 넣는 경우는 말할 필요도 .. 2019. 4. 17.
대학생 기자단 5기 마침 마당 및 6기 오름 마당/2019.04.06(토) 2019년 4월 6일(토)에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와 6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었습니다. 먼저 6기의 3일 차 교육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12시부터는 5기의 마침 마당과 6기 오름 마당이 차례로 열렸습니다. 6기의 3일차 교육 첫 시간으로는 올바른 우리말 발음과 인터뷰라는 주제로 이정민 가톨릭평화방송 아나운서에 강의가 있었고, 두번째 시간으로는 기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최미랑 경향신문 기자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5기 마침 마당에서는 대학생 기자단 5기로 열심히 활동했던 9명의 학생이 마침 보람(수료증)을 받았습니다. 강아현(동국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온(성균관대/연기예술학과) 박다영(이화여대/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박찬미(세종대/법학부) 변용균(숭실대/.. 2019. 4. 8.
대학생 기자단 6기 교육/2019.03.30(토)~31(일) 2019년 4월부터 새로 활동을 시작하는 대학생 기자단 6기가 구성되었습니다. 기자단은 활동 전에 교육을 먼저 받는데 모두 3일 동안 진행됩니다. 먼저 지난 토요일, 일요일(2019년 3월 30일~31일)에 공간 '활짝'에서 대학생 기자단 6기의 1,2일차 교육을 했습니다. 1일차 첫날. 첫 시간은 한겨레신문 강재훈 기자가 라는 주제로 보도 사진을 찍는 방법, 자세 등을 강의했는데 실생활에서도 활용하기 좋아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점심 시간 이후 약 한 시간 정도 기자단이 서로 알아갈 수 있게 한 명씩 자기소개와 장기 자랑을 했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 함께할 친구들 앞에서 기자단을 지원한 이유와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것 등 일상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앞날의 고민도 이야기하며 공감도 하는.. 2019. 4. 4.
우리말 이름으로 바뀐 놀이공원 속 놀이기구-박다영 기자 우리말 이름으로 바뀐 놀이공원 속 놀이기구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5기 박다영 기자 ghj38070@nate.com 롯데월드, ‘놀이기구 이름 우리말로 바꾸기’ 행사 진행 ▲3월 12일 롯데월드 페이스북에 게시된 봄맞이 행사 (출처=롯데월드 페이스북) 지난 3월 12일 롯데월드는 사회소통망 서비스에 ‘봄 축제 맞이 새롭게 우리말 이름으로 바뀐 어트랙션’이라는 글을 올렸다. 영어 이름을 가진 일부 놀이기구 이름을 우리말로 바꾼 것이다. 현재 총 놀이기구 5개가 우리말 이름으로 바뀌었다. ‘혜성특급-별밤 급행열차’, ‘자이로드롭-’, ‘고스트 하우스-귀신댁’, ‘자이로스윙-공포의 회전추’, ‘범퍼카-박치기 쾅쾅’이 그 예다. 그중에서도 ‘’의 아래아(ㆍ)는 한글의 특징을 살려 더욱 눈에 띈다. ▲우리말 .. 2019.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