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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대학생기자단778

‘한글한글 아름답게’, 한글과 디자인의 결합으로 소통의 시대를 열다 - 서희주 기자 ‘한글한글 아름답게’, 한글과 디자인의 결합으로 소통의 시대를 열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서희주 기자 zhtmahtm1022@naver.com ‘초록색 테두리에 네모난 검색창’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같은 답을 생각할 것이다. 바로 현재 우리나라의 인터넷 검색 사이트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네이버’다. 사람들은 지식과 정보의 바다로 불리는 네이버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네이버는 “지식을 공유하는 것에 있어 소통의 기본은 ‘한글’이며 온라인 세상에 한글로 된 정보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며 2008년부터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글로 발돋움한 네이버, 화면속 한글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다. 먼저 이 캠페인을 가.. 2017. 5. 31.
외솔 최현배 선생님과 20세 이하(U-20) 월드컵 - 김근희 기자 외솔 최현배 선생님과 20세 이하(U-20) 월드컵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4기 김근희 기자 rmsgml89@naver.com ‘한글이 곧 목숨이다’ 국어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님께서 남기신 말이다. 이 말대로라면 지금 우리나라의 목숨은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 아닐까 싶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의학 용어부터 공학 영어, 심지어는 스포츠 용어까지 많은 분야에서 지나치게 많은 외국어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이들은 이미 외국에서 들어온 학문이거나 문화이기 때문에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외국어를 사용하면 우리말은 점점 사라질 수밖에 없다. 한글, 더 나아가 우리말은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의 정체성이자 목숨이다. 외국어를 우리말 용어로 바꾸려는 노력은 반드시 있어야 .. 2017. 5. 30.
‘야민정음’을 바라본 외국인들의 시각 - 이연수 기자 ‘야민정음’을 바라본 외국인들의 시각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이연수 기자 lovely5629zz@naver.com 학생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교수님, 후배들의 대화를 이해하고 싶은 복학생 그리고 재치 있는 상사가 되고 싶은 부장님들이 자주 질문이 있다. 바로 “신조어는 어디서 배울 수 있는 거냐?”이다. 신조어는 한때 유행어처럼 보이다 시간이 흐르면 고착화되어 일상생활에서 표준어인 양 사용된다. 유행에 민감하고 신조어 문화에 접근하기 쉬운 젊은 층에서 신조어를 눈에 띄게 사용한다. 우리말 맞춤법을 잘 지키는 사람이거나 국어를 전공하는 사람들, 또는 젊은 층이 아닌 세대의 사람들은 야민정음을 포함하여 신조어는 언어파괴(한글 파괴)이며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앞서 말했던 것처.. 2017. 5. 29.
우리말 노랫말이 아름답다 - 유원정 기자 우리말 노랫말이 아름답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유원정 기자 ybwl81@naver.com 외국어가 쓰이지 않은 노래는 얼마나 있을까 길거리나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다 문득 가사가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다고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나 평소 가사에 외국어가 들어간 노래를 쉽게 들을 수 있다. 한 문장 안에 영어 단어와 우리말 단어가 함께 쓰인 가사는 흔하다. 듣다 보면 가사의 전체 맥락과 어울리지 않는 외국어가 무분별하게 들어가 의미를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요즘 가요에 외국어를 쓰지 않은 노래가 몇이나 될까? 거의 없다. 제목과 가사에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를 하나라도 쓰지 않은 노래를 찾기 쉽지 않다. 2016년 1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월간 종합 순위 100위.. 2017. 5. 29.
‘도깨비 말’을 아시나요? - 김선미 기자 ‘도깨비 말’을 아시나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김선미 기자 sunmi_119@naver.com (자료화면-연예인 영상) 최근 ‘도깨비 말’ 혹은 ‘외계인 언어’라고 불리는 문체가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깨비 말은 한국어를 이용한 언어놀이 중 하나입니다. 낱말을 이루는 한 글자는 초성, 중성, 종성이 결합하여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도깨비 말은 초성, 중성 그리고 비읍과 중성, 종성으로 한 글자를 더해 늘려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한글’이라는 단어를 도깨비말로 번역하면 ‘하반그블’이 됩니다. 받침이 없는 경우에는 초성, 중성 그리고 비읍 중성으로 늘려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나무’라는 단어를 번역하면 ‘나바무부’가 됩니다. 두 번째 글자의 초성은 사용하는 사람에.. 2017. 5. 26.
미디어에 비친 우리말 파괴 - 김채원, 이한슬 기자 미디어에 비친 우리말 파괴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김채원 기자 chaewon11@naver.com 이한슬 기자 lhs2735@naver.com 예능 (藝能) [예ː-] [명사] 1. 재주와 기능을 아울러 이르는 말. 2. 연극, 영화, 음악, 미술 따위의 예술과 관련된 능력을 통틀어 이르는 말. -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사전에 정의된 뜻과는 달리 현재 ‘예능’은 다른 뜻으로 사용된다. 예능이란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한 범주로 다른 방송 분야와 달리 웃음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오락성 방송이다. 오락의 목적으로, 웃으며 볼 수 있어 다른 방송들보다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여, 영향력이 매우 큰 방송이기도 하다. 이러한 예능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연예인들이 나와 자신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 2017. 5. 25.
야민정음, 한국어 파괴일까 재미있는 글자 유희일까? - 장진솔 기자 야민정음, 한국어 파괴일까 재미있는 글자 유희일까?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장진솔 기자 jjsol97@naver.com ‘방커머튽 으어뚠어뚠!’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 바로, 방귀대장 뿡뿡이를 말한다. 커, 머는 각각 귀, 대와 생김새가 비슷하고, 튽은 한자 길다 장(長)자와 비슷하다. 또한 으어뚠어뚠은 고개를 오른쪽으로 90도만큼 꺾어서 보자. 그러면 숨어있던 뿡뿡이가 보일 것이다. 야민정음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널리 퍼지고 있는 표현이다. 이는 ‘어떤 단어의 글자들을 모양이 비슷한 ‘다른’ 글자들로 바꾸어 쓰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귀엽다’를 ‘커엽다’, ‘대장’을 ‘머장’, ‘멍청’을 댕청이라고 표현하는 것들을 통칭한다. ‘야민정음’이라는 명칭은, 야민정음에 해당.. 2017. 5. 23.
세종, 2017년 서울을 걷다 - 이유진 기자 “세종, 2017년 서울을 걷다.”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이유진 기자 yoojin7305@naver.com 세종대왕 나신 날, 그리고 2017년 세종대왕, 서울 한복판에 나타나다. 스승에 대한 존경으로 물든 5월 15일. 이 날이 스승의 날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정작 스승의 날이 왜 5월 15일로 지정되었는지, 누구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날인지는 정작 잘 모르고 있다. 정치의 중심에 백성을 둔, 자신의 백성들을 안타깝게 여겨 한글을 창제한, 바로 세종대왕이다. 지난 5월 6일 한글문화연대 회의실에서는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매우 분주했다. 이 날을 널리 알리려고 ‘2017, 세종 서울을 걷다’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였다. 영상을 만드는 일에 한글문화연대 운영위원들.. 2017. 5. 15.
세종대왕의 통치 정신, 소통과 통합 - 오주현 기자 세종대왕의 통치 정신, 소통과 통합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4기 오주현 기자 dhwnus@snu.ac.kr 지난 4월 25일 제이티비시(JTBC)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진행자인 손석희 앵커는 대선후보들에게 ‘자신의 리더십과 닮은 역사적 인물이 누구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다섯 명 중 두 명의 대선후보가 닮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위인이 있었으니, 바로 세종대왕이다. 우리는 흔히 ‘세종’하면 한글 창제라는 업적부터 떠올리는데 한글 창제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의 훌륭한 통치 정신이 있었다. 바로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 정신’이다. 세종대왕의 이러한 정신은, 특히 요즘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가장 주목할 만한 가치인 ‘소통’과 ‘통합’으로 잘 드러난다. 세종은 ‘소통’ 능력이 뛰어난 통치자.. 2017.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