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아리아리 464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64 2014년 3월 20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알림]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토론회(3/27)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다. ■ 부름말 18. 00엄마, XX씨 부모에게 아내를 가리켜 말할 때에는, 아이가 있으면 아이 이름을 앞에 두어 누구 ‘어미’나 ‘어멈’이라 하고, 아이가 없으면 ‘이 사람, 그 사람, 저 사람’으로 부르면 된다. 부모 앞에서는 아내를 낮추어야 하므로 누구 ‘엄마’라 하지 않으며, ‘집사람, 안사람, 처’라는 가리킴말도 예의에 어긋난다.그러나 장인, 장모 앞에서라든지, 잘 모르는 남에게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아내는 시부모 앞에서 남편을 가리킬 때 ‘OO씨’라고 이름을 불러서..
2014. 3. 20.
한글 아리아리 463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63 2014년 3월 13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다. ■ 부름말 17. 이봐, 어이! 부부 사이의 부름말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아내가 남편을 부르거나, 남편이 아내를 부를 때, 가장 보편적인 부름말은 ‘여보’이다. 본디는 '여봐요'라고 불렀었는데, 한 5, 60년 전부터 이 말이 줄어든 형태인 '여보'라는 말이 흔하게 쓰이기 시작하면서, 오늘날 표준어가 되었다. 남편을 부를 때, '자기', '오빠', '아빠' 심지어는 '아저씨'라는 부름말을 쓰는 것은 옳지 않다. 남편이 아내를 부를 때에도 부름말을 잘 가려 써야 한다. '여보', '여보게', '임자'라는 말들이 전통적인 부름말이다..
2014.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