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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아리아리 489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89 2014년 9월 1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내리비치] ◆ [고맙습니다] 우리말 가꿈이가 활동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고성욱 모람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알림] 제6회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공모전(~9/30) ◆ [이웃집 소식] 한글날맞이 공연 '천 강에 비친 달'/세종문화회관(10/7) ◆ [우리말 이야기] 흐리멍텅하다-성기지 학술위원 ◆ [우리나라 좋은나라] 책에 대한 불경한 생각-김영명 공동대표 ◆ [대학생 기자단] 광화문에 조선어학회 한말글 수호 기념탑이 서다-이종혁 기자 ◆ [누리방송]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12회(가을개편) ,13회(김슬옹 선생과 한글가온길 나들이) ◆ [알림] 안녕! 우리.. 2014. 9. 19.
책에 대한 불경한 생각 [우리 나라 좋은 나라-50] 김영명 공동대표 나는 날마다 책을 읽는다. 하지만 나는 책 읽는 것이 인생에서 특별히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책을 매일 읽는 것은 밥벌이에 필요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안 읽으면 허전한 일종의 중독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책을 집이나 연구실에 쌓아두고 모으는 습관은 없다. 아마 인문사회 교수들 중에 나만큼 책이 없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그렇지만 별 불편을 느끼지는 않는다. 아마 도서관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이리라. 책을 많이 사지 않아도 여기저기서 단행본, 학술 저널 등을 보내오기 때문에 보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온 집에 책을 가득 쌓아두는 사람도 많지만, 나는 책장이 부족하면 책장을 사지 않고 책을 버린다. 책 종사자에게는 좀 미안.. 2014. 9. 19.
흐리멍텅하다 [아, 그 말이 그렇구나-57] 성기지 운영위원 ‘흐리다’는 “날씨가 흐리다.”, “물이 흐리다.”처럼, 눈에 보이는 상태가 맑지 않다는 뜻이지만,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분명하지 않다는 뜻을 나타낼 때도 쓰이는 말이다. 이 ‘흐리다’를 바탕으로 해서 “흐리멍텅한 정치인들”이라든가, “일을 흐리멍텅하게 처리했다.”와 같이 ‘흐리멍텅하다’란 낱말이 자주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예들처럼 ‘정신이 맑지 못하고 흐리다’거나 ‘일의 경과나 결과가 분명하지 않다’는 뜻으로 쓰이는 ‘흐리멍텅하다’는 잘못 쓰고 있는 말이다. 이때에는 ‘흐리멍덩하다’가 바른 표기이다. 옛날에는 ‘흐리믕등하다’로 말해 오다가, 오늘날 ‘흐리멍덩하다’로 굳어진 말이다. 표준말이 아닐 뿐이지 ‘흐리멍텅하다’가 우리말에 없다고는 할 수 없다... 2014. 9. 19.
[누리방송]그러니까 말이야 우리말 비빔밤- 김슬옹선생과 한글가온길 나들이 우리 말글을 주제로 꾸려지는 누리방송(팟캐스트)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가 13번째 방송을 2014년 9월 18일(목) 공개했다.▣ 방송 들으러 바로 가기 >> http://www.podbbang.com/ch/7823 우리말 비빔밥- 한글가온길을 걷다. 김슬옹 선생서울 한가운데 광화문앞 세종광장에서 시작해서 한글의 역사유적지를 돌아보는 한글 가온길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그러니까 말이야" 듣는 방법1. 팟빵(podbbang.com) 에 접속하여 '그러니까 말이야' 로 검색한다.2. '그러니까 말이야' 채널에서 각 회차를 선택하면 들을 수 있다. 3. 스마트폰에서 팟빵앱을 내려받으면 이동하면서도 들을 수 있다. "그러니까 말이야" 돕는 방법 1. 팟빵에서 듣고 소감을 댓글로 남기고 좋아.. 2014. 9. 18.
[이웃집 소식] (10/7) 한글날맞이공연 '천 강에 비친 달'/세종문화회관 공연 '천 강에 비친 달'이 오는 10월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한글콘서트 '천 강에 비친 달'은 세종문화회관이 제568돌 '한글날'을 맞이해 '세종대왕'이 백성을 사랑하여 만든 한글(훈민정음)의 의미를 담기 위해 준비한 공연으로, 공연이름인 '천 강에 비친 달'은 '세종대왕'이 직접 훈민정음으로 지은 노래 가사집 '월인천강지곡'에서 가져왔으며, '달 그림자가 천 개나 되는 강에 비추는 것과 같은 노래’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공연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청소년국악단 100여 명과 최재웅, 강산에 밴드, 김설진, 김나니, 김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가들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1부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해 반포하기까지의 과정과 고민을 극 형식으로 그려내고 2부는 김.. 2014. 9. 17.
[누리방송]그러니까 말이야 12회 가을 맞이 개편 우리 말글을 주제로 꾸려지는 누리방송(팟캐스트)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가 12번째 방송을 2014년 9월 16일(화) 공개했다. 가을을 맞아서 앞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일주일에 2번 방송을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 방송 들으러 바로 가기 >> http://www.podbbang.com/ch/7823 알아두면 좋은 우리말과 바꾸고 싶은 말재밌게의 "아하 그렇구나"에서는 ~ 답다와 ~ 스럽다의 적절한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돌비의 "바꿔볼까요"에서는 어느 초등학교에서 발견한 예쁜 반이름을 전합니다. "그러니까 말이야" 듣는 방법1. 팟빵(podbbang.com) 에 접속하여 '그러니까 말이야' 로 검색한다.2. '그러니까 말이야' 채널에서 각 회차를 선택하면 들을 수 있다. 3. 스마트폰에서 팟빵앱을 내.. 2014. 9. 16.
한글 아리아리 488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88 2014년 9월 1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아리아리 내리비치] ◆ [알림] 제6회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공모전(~9/30) ◆ [우리말 이야기] 이렇게 소리 내고 저렇게 쓰는 말들-성기지 학술위원 ◆ [우리나라 좋은나라] 이걸 누구 코에 붙여?-김영명 공동대표 ◆ [우리말 가꿈이] 우리말 가꿈이, 서울시 '공공언어 가꿈이'로 위촉받다. ◆ [누리방송] 이건범의 그러니까 말이야 11회-한글 명예회손 어의없다. ◆ [알림] 안녕! 우리말 운동을 함께해주세요. * '내리비치'는 한글문화연대가 '차례'를 갈음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 [알림] 제6회 바른 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공모전(~9/30) 한글문화연대가 "제6회 바른.. 2014. 9. 12.
이렇게 소리 내고 저렇게 쓰는 말들 [아, 그 말이 그렇구나-56] 성기지 운영위원 말을 할 때는 못 느끼다가도 막상 글로 옮겨 적을 때에는 표기가 헛갈렸던 경험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가령, ‘사귀다’라는 말을 ‘사귀어’, ‘사귀었다’처럼 표현할 때 현실적으로 [사겨], [사겼다]로 줄여서 말하고 있지만, 이러한 준말을 옮겨 적을 방법이 없다. 한글에는 ‘위’와 ‘어’ 소리를 합친 모음자가 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겨], [사겼다]로 소리 내고 ‘사귀어’, ‘사귀었다’로 적는다. 달궈진 프라이팬이나 뜨거운 그릇을 모르고 만졌을 때, “앗 뜨거!” 하면서 비명을 지르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 짧은 비명을 글로 옮겨 적을 때에는 “앗 뜨거!”라고 적으면 안 된다. ‘뜨겁다’는 ‘뜨거워’, ‘뜨거우니’, ‘뜨거워서’ 들처럼 어미변.. 2014. 9. 12.
우리말가꿈이, 서울시 공공언어를 쉽게 바꾸는 '공공언어 가꿈이'로 위촉받아 2014년 9월 11일에 한글문화연대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가 서울시의 공공언어를 개선하는 활동을 할 "공공언어 가꿈이"로 위촉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우리말 가꿈이'는 서울시의 어려운 한자어와 외래어 등 행정 용어를 쉽고 바르게 고치기를 건의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서울시는 이를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에서 심의,순화하여 시의 모든 부서에서 순화어 사용을 추진하게 됩니다. 2014.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