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2583 [이웃 소식] 훈민정음 노래 조남찬 님이 훈민정음 서문을 노랫말로 삼아 만든 노래를 공유해주셨습니다. 함께 들어요~♬ ◎ 조남찬 님 유튜브 2020. 10. 21. 스컹크 스컹크(38.5 X 28cm)는 2011년 8월에 제작하여 2018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몸이 땅딸막하며 꼬리는 길고 귀는 작은 스컹크는 몸빛은 검은색 바탕에 흰색반점이나 줄무늬가 있으며, 꼬리는 흰색 또는 흑백얼룩무늬가 있어서 밤에도 잘 보입니다. 방귀대장으로 알려진 스컹크는 실제로는 방귀를 뀌지 않는데, 위험에 처하면 항문 옆에 있는 두 개의 분비선에서 악취가 강한 황금색의 액체를 적의 얼굴을 향하여 3~4m까지 발사합니다. 이 액체는 냄새가 지독할 뿐만 아니라 피부를 화끈거리게 하고 순간적으로 눈을 멀게도 하는데, 이 액체를 만드는 데 약 1주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함부로 발사하지는 않습니다. 스컹크의 검은색이 테두리선으로 인해 강하게 표현되지 못한 점이 아쉬워 다음번.. 2020. 10. 21. [알림] 쉬운 우리말을 쓰자! 574돌 한글날 행사 수상자 발표 제574돌 한글날 큰잔치 수상자 발표 한글날 기림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고맙습니다.공공기관이 쓴 외국어를 신청한 게시물을 심사 대상으로 삼아 아래와 같이 각각 으뜸상, 버금상, 행운상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다음주 중으로 개별 연락드립니다. 모두 축하합니다^^ 으뜸상노승탁 (5840) 버금상류재필 (0521) 행운상강수희 (6762) 남정모 (5547) 오수빈 (1218) 전혜민 (1184)고주희 (6742) 박윤영 (4977) 오승재 (4333) 정만석 (3512)김미희 (5827) 박희영 (8586) 윤종훈 (7751) 정민 (6637)김석만 (1231) 서경훈 (8374) 이상준 (1778) 정윤형 (3512)김예은 (3293) 서민혁 (2562) 이승은 (9072) 정창하 (4448)김.. 2020. 10. 16. [기쁜 일] 한글문화연대, '한글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단체 표창 받다. ▲ 한글 발전 유공자 대통령 단체 표창▲ 2020년 10월 9일 에서 상을 받고 있는 (왼쪽부터) 김명진 부대표, 이건범 대표 (출처: 한국방송) 2020년 10월 9일 오전 10시 서울 경복궁 수정전 앞에서 열린 574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문화연대가 한글‧한국어의 발전과 보급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한글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습니다. 한글문화연대는 오랫동안 영어와 로마자, 한자 남용을 줄이고 어려운 공공언어를 순화하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574돌 한글날 경축식 주제는 '우리의 한글, 세상의 큰글'이었으며,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창제된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자는 의미입니다. 2020. 10. 15. 말말결 [아, 그 말이 그렇구나-355] 성기지 운영위원 인터넷 소통 시대가 열린 뒤부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한 신조어들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다. 그런데 주로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호기심이 반영된 데다가 또래 집단의 은어까지 섞어 새말을 만들다보니, 그 윗세대와는 잘 소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말의 법칙을 무시하며 새말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겨레 말글의 보존을 중시하는 기성세대의 여러 가지 우려를 사기도 한다. 이때 ‘말의 법칙’을 뜻하는 순 우리말이 ‘말결’이다. “우리말의 말결에 맞도록 새말을 만들어야 한다.”처럼 쓸 수 있다. 이 말결은 ‘말의 법칙’이란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지나가는 말결에 그 친구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처럼, ‘어떤 말을 할 때를 이르는 말’로 .. 2020. 10. 14. 멧돼지 멧돼지(40.5 X 28.5cm)는 2009년 3월에 제작하여 2017년에 전시, 발표한 작품입니다. 멧돼지는 다리가 짧고 시력은 좋지 않지만 청각과 후각이 매우 좋고 빠르게 달릴 수 있습니다. 주둥이는 돼지에 비해 길며 머리 위부터 어깨와 등에 걸쳐서 긴 털이 많이 나 있습니다. 아래턱에 날카로운 송곳니가 있어서 질긴 나무 뿌리를 자르거나 싸울 때 큰 무기가 됩니다. 멧돼지는 나무 열매부터 지렁이 같은 작은 동물까지 무엇이든 잘 먹는 잡식성 동물인데, 최근 생태계 파괴가 심해지면서 산에 사는 멧돼지들이 도심까지 찾아 오거나 긴 주둥이로 밭을 마구 파헤쳐서 농사를 망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차게 달리는 멧돼지의 특성이 'ㅅ'과 'ㅈ'에서 비교적 자연스럽게 결합되었다는 좋은 평을 많이 들었던 작품으로.. 2020. 10. 8. 한글, 글자를 넘어 예술로 - 백승연 기자 한글, 글자를 넘어 예술로 한글문화연대 7기 대학생 기자단 백승연neon32510@naver.com 우리는 말을 글자로 기록하고, 이를 읽어 그 안의 내용을 이해한다. 하지만 요즘은 글자가 어떤 내용을 이해하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무늬를 위한 재료로도 사용된다. 내용을 전달하는 기능적 글자에서 읽기 좋게, 나아가 보기 좋게 하는 의도까지 넣어 글자를 쓰고 이용하는 예술을 ‘타이포그래피’라고 불린다. 타이포그래피에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궁서체, 굴림체, 바탕체 등의 서체도 포함되지만, 이번 기사에서는 한글이 새로운 디자인의 재료로 사용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한글의 특징과 타이포그래피 한글은 글자의 크기가 일정하다는 특징이 있다. 어린이 글씨연습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글은 기본적으로.. 2020. 10. 8. 타끈스러운 사람 [아, 그 말이 그렇구나-354] 성기지 운영위원 말이나 행동이 좀 쩨쩨하고 남부끄러울 때 흔히 ‘치사하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치사한 사람이 남에게 아주 인색하고, 거기다가 욕심이 많기까지 하다면, 그러한 사람을 우리말로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아마도 ‘타끈스럽다’는 말이 가장 알맞을 듯하다. ‘타끈스럽다’는 “치사하고 인색하며 욕심이 많은 데가 있다.”는 뜻을 지닌 토박이말이다. 자기 돈은 한 푼도 안 쓰고 쩨쩨하게 굴면서 욕심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저 사람은 참 타끈스러운 사람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타끈스러운 사람이 이끌고 있는 나라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세계 최강대국이라 자처하는 나라이지만, 국가 지도자가 이 전대미문의 바이러스 감염증을.. 2020. 10. 7. 한글날 이렇게 즐겨요 - 이원희 기자 한글날 이렇게 즐겨요 한글문화연대 대학생 기자단 7기 이원희Ngwh0610@naver.com 올해도 한글날이 어김없이 찾아온다. 해마다 한글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나라 곳곳에서 열렸다.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축제인 ‘한글문화 큰잔치’가 열려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또한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 한글박물관에서는 해마다 ‘한글 전래 동화 특별기획전’과 ‘체험형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왔다. 이외에도 곳곳에서 한글날을 축하하기 위해 ‘한글 글짓기 대회’, ‘한글 서예 대회’ 등 여러 모양으로 한글날을 맞이하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지금, 많은 사람이 모여 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 때문에 과거와는 다른 방법으로 한글날을 기리고 있다. ▲쉬운 .. 2020. 10. 6.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2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