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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언론에 나온 우리282

[동아사이언스] 동아사이언스 기사 '감염병 시대 우리말'에 함께합니다. (상) 정보 얻기 어려운 코로나19 브리핑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8644 (중)백신 맞은 국민 3명 중 2명 "언론과 정부 브리핑 참고했다…다만 좀더 쉬웠으면”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8922 2021. 9. 7.
[동아사이언스] [전문용어 시대의 우리말](하)우리말 전문용어 사용, 영한사전 교과서부터 시작하자 - 2021.08.25 (중략) 대한화학회는 화학 용어를 우리말화해 정리한 화학 술어집을 발간하고 있다. 1952년 우리말화를 위한 술어제정사업에 착수해 화학술어위원회를 두고 술어제정사업을 추진해왔다. 2008년에 발간된 제5개정판이 최신으로 이덕환 교수가 주축으로 활동했다. 문제는 이런 순화 노력들이 파편화돼 결실을 이루지 못하고 순화된 용어들이 널리쓰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적불명의 이해못할 용어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 용어가 만들어져도 국민들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용어 순화들을 노력을 한 데 모아주고 용어사용 권고에 있어 권위를 가지는 학회나 조직, 규정서 등이 있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건범 대표는 “과학자들의 용어 순화 노력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전문용어학회 같은 형태로 노력들이 하나로 모일.. 2021. 9. 7.
[경남도민일보] 우리말 바로 쓰기 - 2021.08.25 (중략) 그래서 한글문화연대의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plainkorean.kr)을 애용하고 있다. 누리집은 어려운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서 알려준다. 예를 들면 최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자주 쓰이는 '부스터 샷' 단어를 넣어 검색하면 '추가 접종'이라고 알려주는 식이다. 랜드마크를 검색하면 마루지, 상징물, 상징 건물, 대표 건물 등으로 바꿔 쓸 수 있다고 나온다. 또 주기적으로 외국어·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꿔 소개하고 있다. 비치코밍→해변 정화, 홈코노미→ 재택 경제활동, 백브리핑→ 덧보고 등이 그 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바꿔주세요' 난에서는 더 알맞은 우리말 제안도 받고 있다. 보도자료를 제공하는 공공기관·기업 등도 이 누리집을 참고하면 좋겠다. 공문서를 알기 쉬운 용어·문장으.. 2021. 8. 25.
[이데일리] [우리말, 생활속으로]⑦섬네일 대신 '맛보기 그림'은 어때요? - 2021.08.24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을 우리말로 순화할 때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젠트리피케이션’은 한글문화연대 대학생기자단 내에서 첨예한 시각차를 보인 외국어였다. 이 단어는 낙후된 지역이 개발돼 고급 주택 등이 들어서는 과정에서 기존에 거주하던 저소득층 주민들이 치솟은 주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쫓겨나는 현상을 설명할 때 쓰인다. 부정적 의미가 담겨 국립국어원이 만든 대체어는 ‘둥지 내몰림’이다. 하지만 한 학생이 이 단어를 ‘낙후지역 활성화’로 순화하자는 의견을 개진했다. 재개발, 재건축으로 발생하는 부가가치, 삶의 질 개선에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학생기자단의 의견은 갈렸다. 재개발에 대한 인식의 변화 등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 반면.. 2021. 8. 25.
[동아사이언스] [전문용어 시대의 우리말](상)어려운 말 고집하는 전문가들 - 2021.08.23 자문위원들은 이런 혼란스러운 용어 사용이 분야와 집단 간 장벽을 높인다고 입을 모았다. 어려운 용어를 순화하지 않고 쓰는 집단들의 경우 대부분 내부 구성원만 소통이 가능할 뿐 외부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집단 간 이해를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게 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평가다. 문제는 엘리트 집단인 과학자 사회와 대중과의 소통 부족이다. 과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 부족은 결국 과학 연구의 필요성에 대한 여론 형성에 장애로 이어지고 결국 과학자 사회가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과학자 집단 간의 이해 부족도 학제간 연구나 융합 연구를 더디게 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날 전문가들은 해외에서도 통용되지 않는 '갈라파고스식' 용어사용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 2021. 8. 25.
[뉴시스] "외국어 남용, 불편했나요?"…한글문화연대 수기·영상 공모 - 2021.08.19 '정부, 공공기관, 언론의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이 10월16일까지 열린다. 한글문화연대는 "매일 접하는 공공언어에서 어려운 외국 낱말이 많아 불편했던 경험을 주제로 수기와 영상 2개 분야의 작품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언어는 정부나 공공기관, 언론이 국민을 상대로 사용하는 모든 말과 글을 뜻한다. 수기 부문 주제는 공공언어에 어려운 외국 낱말을 사용해 불편했던 경험과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써서 좋았던 경험이다. 지정 양식을 내려 받아 80줄 내외로 작성한다. 영상 부문 주제는 어려운 외국어 및 쉬운 우리말과 관련하여 자유롭게 잡아도 되며, 길이는 1~3분이다. 이번 공모전에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정된 신청서 양식을 채워 한글문화연대 전자.. 2021. 8. 19.
[서울경제] [더 좋은 우리말] 블랙아이스? 도로 살얼음!···우리말로 바꾸니 알기 쉽네 - 2021.08.18 (중략)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나 건설현장과 관련한 공공용어에서 외국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껴 지난해부터 한글문화연대와 함께 전문용어 순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타이어 밀린 자국’이라 풀어 쓸 수 있는 ‘스키드 마크(skidmark)’나 ‘땅꺼짐’으로 순화할 수 있는 ‘씽크홀(sink hole)’ 등 영어를 그대로 받아들여 굳어진 사례를 바로 잡았다. 한자어와 영어가 결합된 ‘안전벨트’도 ‘안전띠’라는 더 좋은 우리말 표현이 가능하다. 건설현장 용어에서는 일본어 잔재가 유난히 많았다. ‘공구리’(콘크리트)를 비롯해 ‘준비’를 의미하는 ‘단도리’부터 ‘끝’을 뜻하는 ‘시마이’까지 언어생활 곳곳에 남아있는 일본어를 간단한 우리말로 대체하는 표준화 과정이 진행 중이다. ‘헤베’ 대신 ‘.. 2021. 8. 19.
[연합뉴스] [Y스페셜] 아름다운 우리말 가꿈이 ⑤ 나태주 시인의 우리말 사랑 - 2021.08.13 서정적이고 감수성 넘치는 시어로 유명한 나태주(76) 시인의 '풀꽃'은 한글문화연대의 우리말 가꿈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광화문 글판으로 꼽은 시다. 지난해 여름, 우리말가꿈이 18기 '볕뉘모둠' 회원들은 공주풀꽃문학관에 연락해 나태주 시인의 손글씨체를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다. 제작 기간은 예상보다 오래 걸렸지만 볕뉘모둠은 포기하지 않고 활동기간이 끝났음에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서체 제작과 배포에 힘을 쏟았다. (중략) 출처 : https://www.yna.co.kr/view/MYH20210813025200508?input=1181m 본 기사는 연합뉴스(2021.08.13)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Y스페셜] 아름다운 우리말 가꿈이 ⑤ 나태주 시인의 우리말 사랑 | 연합뉴스 [편집자 주 = 우리 말과 글은.. 2021. 8. 17.
[서울경제] "오뎅·벤또만 문제?...민주주의도 일본어 잔재죠" - 2021.08.12 “우리말 속 일본어 잔재를 생각할 때 ‘오뎅’(어묵)이나 ‘벤또’(도시락) 같은 표현들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문화재·제세동기·진검승부 같은 단어가 더 큰 문제일까요? 아무 고민 없이 일본을 통해 받아들여서 쓰고 있는 ‘무임승차’ 같은 말들에 대해 이제는 고민을 해야 합니다.” 제 76주년 광복절을 앞둔 11일 서울 마포구 한글문화연대 사무실에서 서울경제와 만난 이건범(사진) 한글문화연대 대표는 청산해야 할 우리말 속 일본어 잔재에 대해 이 같은 문제 의식을 제기했다. 우리말 사용에 대한 인식이 자리를 잡으면서 이제 명백한 일본어 사용에 관해서는 국민들 스스로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립되고 있다. 이따금 “재미있는 우스개 표현”으로 쓰이는 정도다. 하지만 특정 분야의 전문용어나 학술·개념 용어의 경우 .. 2021.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