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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민의 예의를 잃지 않는 말 문화를 위하여-이건범 대표 이 영상은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연 국민통합 공감토론회 '말(언어), 통합과 신뢰의 사회자본'에서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시민의 예의를 잃지 않는 말 문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발제한 내용입니다. 2013.11.26.화.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20층) 2013. 12. 20.
[영상]커피 나오셨습니다-사물 존대의 논리 [커피 나오셨습니다 - 사물 존대의 논리] 2013. 12. 20.
한글 아리아리 454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54 2013년 12월 19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알림](12/26)12월 알음알음 강좌 [12월 알음알음 강좌] ▲ 한글문화연대는 2013년 4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알음알음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2013년의 마지막 강좌로는 50년 동안 한글 운동을 하고 계신 이대로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 주제: 이대로, 한글운동 반세기 ■ 강사: 이대로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 공동대표 ■ 때: 2013년 12월 26일(목) 저녁 7시 30분 ■ 곳: 공간 활짝(마포역 2번 출구 또는 공덕역 1번 출구) ■ 이곳을 누르면 수강신청하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 2013. 12. 19.
감기는 들고 몸살은 나고 [아, 그 말이 그렇구나-21] 성기지 운영위원 우리말에 ‘나다’와 ‘들다’가 있다. 안에서 밖으로 가면 ‘나다’이고 밖에서 안으로 오면 ‘들다’이다. 옛날에는 들어오는 행위를 우선하고 나가는 행위를 뒤쪽에 두었기 때문에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드나들다’라고 말했다. 연거푸 들어갔다 나갔다 하면 ‘들락거린다’, ‘들락날락거리다’라고 표현했다. 또 남의 집에 드나들면서 그 집 일을 해주는 것을 ‘드난살이’라고 했다. 흔히 파출부라고 하는 말에 해당하는 것이 우리말 드난살이이다. 그런데, 현대에 와서는 모든 동작을 옛 시대와는 반대로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데서 시작한다고 보게 되었다. 먼저 나가고 난 뒤에 들어온다고 해서 ‘나들이’라고 한다. 밖으로 나갈 때 입는 옷을 ‘난벌’이라 하고 집 안에 들어와서 입.. 2013. 12. 19.
남자와 여자 [우리 나라 좋은 나라-14] 김영명 공동대표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는 매우 비전문가적인 이야기이다. 그러나 전문가가 쓴 글들을 주워 읽고 사이비 전문가가 하는 얘기들을 주워듣고 그 중 기억나는 것들에다 내 짐작이나 추측 등을 가미한 것이므로, 아주 맹탕은 아닐 것이다. 전문가들에게는 아주 초보적인 얘기들일지 모르나, 이마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얘기해 보도록 한다. 남자와 여자는 매우 다르다. 사람인 것만 같고 나머지는 다 다르다는 과장된 말도 듣는다. 1970년대 미국의 여성 운동가들은 여성의 ‘여성스러움’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남성 우위 구조에서 학습된 것이라고 주장하였지만, 이런 주장들이 그 뒤의 진화 생물학 발전으로 상당히 위축되었다. 물론 그런 점도 있고 아닌 점도 있겠지. 일전.. 2013. 12. 19.
[알림]12월 알음알음 강좌-이대로, 한글운동 반세기 12월 알음알음 강좌 2013. 12. 19.
[영상]10월 알음알음 강좌-안재홍, 한 민족지성을 위한 변명(안재홍의 한글사용과 민족주의) ■ 주제: 안재홍, 한 민족지성을 위한 변명(안재홍의 한글사용과 민족주의) ■ 강사: 윤대식(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때: 2013년 10월 24일(목) 저녁 7시 30분 ■ 곳: 공간 활짝(서울 마포) ■ 일제 강점기 비타협 민족주의자 안재홍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비판적 지성으로의 역할, 건국을 위해 분투했던 고단한 삶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2013. 12. 17.
한글 아리아리 454 한글문화연대 소식지 454 2013년 12월 12일 발행인 :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상임대표) 한글문화연대 바로가기 ◆ [올바른 높임말] 사람을 제대로 높일 때 나도 존중받습니다. ■ 집에서 7. 제 말은……. 가정에서 존대를 해야 할 대상은 ‘웃어른’이다. 할아버지나 할머니, 또는 아버지나 어머니 등 웃어른에게 말할 때에는 “제 말씀은…….”처럼 자신의 말을 ‘말씀’으로 표현하는 것이 올바른 존대법이다. “할아버지의 말씀에 따르면…….”과 같은 높임말로서의 ‘말씀’과 달리, 여러 사람 앞에서나 어른들 앞에서, 자신을 낮추기 위해서도 ‘말씀’이란 말을 써야 한다. 따라서 “제 말씀은 이렇습니다.”, “제가 한 말씀 여쭙겠습니다.”와 같은 말들은 올바른 존대법이다. * 높임말은 사람을 존중하는 우리말의 아.. 2013. 12. 12.
“손이 시려워”는 잘못 쓰는 말 [아, 그 말이 그렇구나-20] 성기지 운영위원 어렸을 때,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던 노래 가운데,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란 소절이 생각난다. 그때는 설을 앞두면 귀마개를 하고 밖에서 놀았었는데, 요즘에는 손은 시려도 귀가 시릴 만큼 춥지는 않은 것 같다. 이 노래에서 “손이 시려워”라고 말하거나, 일상생활에서 “귀가 시려울 만큼”이라고 말하는 것은 모두 우리말을 잘못 쓰고 있는 것이다. 찬 것에 닿아서 느낌이 몹시 저린 듯이 괴로울 때 흔히 “시렵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는 “시리다”가 올바른 말이다. 우리말에 ‘시렵다’는 없다. “시려워”는 “시리어”나 “시려”로 고쳐서 말해야 하고, “시려울 만큼”도 “시릴 만큼”으로 바로잡아 써야 한다. “발 시려운 사.. 2013. 12. 12.